안녕하세요.
아파트에 입주를 하게되었는데, 기존에 세입자분이 살고 계셨습니다.
매매시, 누수가 없다고 얘기듣고 매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화장실쪽에 물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점검뚜껑을 열고 보니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관리사무소 분을 부르니, 정확히 처음에는 기억을 못하시다고, 과거에 봤던 기억이 난다고 하시면서
결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막으니, 방쪽 천장으로 곰팡이가 옮겨가서 다시 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받이 대놓고 비워가면서 살래,,아니면 다른방으로 곰팡이 옮겨가게 할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요..
제가 지식이 짧아서 잘 모르겠더라고요..새 아파트 매매했는데 듣지못한 얘기라서 너무 속상합니다.
일단, 그저께, 어저께 비가 많이 왔는데 8초정도에 한방울씩 떨어졌고요. 오늘 오전에는 비가 그쳤는데
15초에 한방울정도씩 떨어집니다.
비가왔다고 하지만 현재 온도에도 결로가 생길수 있는건가요?
화장실이 외벽쪽에 있는것도 아닌데 cd관 쪽으로 결로가 생길수 있나요?
누수일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해결책이 정말 없는건가요?
냉수 배관이 있는 곳이 아니므로 결로의 확률이 낮긴 합니다.
다만 결로가 아니라면 이게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와의 연관성을 특징 짓기도 어렵고, 윗집의 화장실 바닥에서의 문제라는 것을 알아 내기는 더 어렵거든요..
지금은 일단 하자보증기간이 지났으므로, 세대주가 해결을 해야 하기에.. 비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시간을 두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물의 양이 많지 않기에... 이번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면 결로가 생길 수 없는 조건이 되기에.. 가을비에도 물이 떨어지는지를 보시고, 이글을 즐겨찾기 해놓으셨다가 그 때 다시 댓글로 결과를 알려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윗집과의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 화장실에서 샤워 후에는 약 30분 정도 환풍기를 켜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화장실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 당장 무언가를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나,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