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순서는
첫 번째 사진은 어제 찍은 겁니다(물이 샌 흔적)
나머지는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선생님
엊그제 보일러 누수가 해결되었다고 글을 썼는데
해결되지 않은 것 같아 다시 질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세탁기를 원위치 시키기 전에 최종적으로 괜찮은지 보일러 드레인 호스를 만져봤습니다
그런데 손에 물이 약간 묻어 나오더군요.
설마하고 휴지를 댔더니 휴지도 조금 젖었습니다.
물이 이전처럼 줄줄 새는 정도는 아니지만 한 두방울정도 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아침 샤워 이후에 물이 샜고,
어제 저녁 샤워 이후, 오늘 아침 샤워 이후 만져봤을 때는 물이 새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만져보아도 물이 묻어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단 다시 보수 업체에 연락은 했습니다만
다시 보수 업체를 통해 수리를 받는 게 맞는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선생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이전처럼 막혀서 새는 현상은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보수 업체 부르지 말고
제가 전기 테이프로 감아도 될까요?
조치후 보고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조언대로 어제 조치를 취하려고 했으나 이해가지 않는 것이 있어, 더 여쭤본 후 조치를 취하려고 테이핑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기사님이 화요일 오전에 드레인 호스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물이 새어 나온 것을 다음날 수요일 오전에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저녁, 목요일, 오늘 금요일까지 물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방금도 아무리 만져봐도 손에 묻어 나오지 않습니다
1. 선생님
첨부한 사진에서 물이 샌 것은 화요일에 기사님이 작업하다가 남은 물기가 마르지 않은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조금 새어 나왔던 것일 까요?
2. 3일 간 지켜봤지만 물이 있던 이음새에 더이상 물기가 없습니다.
테이핑을 안해도 상관 없을까요?
어제 보수 업체에 일단 얘기는 했습니다만
괜히 누수가 아닌데 부르기 민망할 것 같아서요
제가 도저히 판단할 수 없어서 선생님께 다시 여쭤봅니다.
수리를 마치고 보수 업체 기사님이 보일러 커버를 씌울 때 나사가 헛돈다며 앙카볼트를 몇개 박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일러 커버를 떼서 다시 고정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쓰다가 다시 물 새면 또 보수 업체 부르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세탁기가 통돌이인데 세탁기 자리에 하필이면 단을 만들어놔서 옮기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변명 아닌 변명을 합니다
물론 3일 동안 문제가 없었다면 누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래도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