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8월에이사온 집에
이 전 세입자가 거실에 매트를 깔고
사용하셨는데 에어컨에서 물이 샛었고
이사나갈때 매트를 들었어보니 물기가 쫙 있었고
바닥은 검게 모두 변해 있었구요,
에어컨 있던 자리는 마루가 다 하얗게
일어날 정도로 다 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일단 이사하루전에 마루가 썩어서 시공한다는 말을 듣고 이사 하루전날 마루를 뜯고 다시 바로 깔았고 이사를 했는데요
문제는 이주정도 지나더니
마루색이 점점 변해서 마루전체가 검게 변하고
에어컨문제도 아니고 아랫집에서 말이 없는걸 봐서
바닥누수도 아니라고 하셔서 주인분께서 보일러를 켜서 말려보자 하셨고 보일러를 일주일 정도 트니 주방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누수업체 두세곳 문의를 해도 면적이 너무 커서
해결방안을 쉽게 찾기 힘들것 같다, 다른곳에 문의
해보시라고 하셔서..
전문장비 갖추신 분들께 문의해서 보일러나
바닥 누수는 아니고 열화상카메라로 물기는 안보이고
이 전에 물이 흘럿던것이 바닥 깊숙히까지 들어간거 같다고 바닥을 조금 깨서 말리는게 좋은데 말리는 기간이
2-3년 걸릴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지금 아이도 있고 한달뒤면 아기가 태어나는데
큰공사를 하기도 쉽지않고
주인집에서는 조금 깨서 말리고 색이 변한 부분을
마루대신 장판으로 부분시공하고 사는것과
깨서 말리고 다 마를때까지 생활하다가 다 마르면
마루공사를 하던지 하라고 하셨는데..
어떤방법이 좋을지.. 마루바닥거실에 일부 장판시공
하는것이 괜찮은건지.. 여쭤봅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중대하자라고
이사 가는게 맞다고 하는데.. 첫째도 첫째고 한달뒤에
출산앞두고 있어서 저 곰팡이 보고있으려니 맘이
심란하네요 ㅠㅠㅠ
43평 거실 전체가 거의 저렇고 보일러틀고 말려
보라하셔서 해보니 부엌까지도 퍼져나갔네요
저정도면 곰팡이 포자도 공기중에
날아다닐텐데.. 최선의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이전에 발생했던 누수의 잔수가 남아 생긴 하자로 보입니다.
최선의 방법은 구멍을 깨서 말린 후 마루를 재시공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리는대 2~3년까지는 아닙니다만 최소 2~3개월 이상 걸립니다.
공사 기간도 길고 범위가 넓어 거주하면서 보수를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임대인에게 상황을 잘 이야기하셔서 이사를 나가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