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폭우가 지나고 난 뒤 아랫집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평상시에는 안그렇다가 폭우가 쏟아지면 물이 새는 것 같습니다.
외장마감은 파벽돌입니다.
곧 신축 만 3년차가 되어갑니다.
전유부분에서 할 수 있는 누수검사를 좀 해보고 시간을 갖고 싶어도 하자담보기간이 끝나버릴까봐 조급합니다.
처음에는 바닥공사가 우선인가 하여
일단 테라스에 물을 받아서 담수테스트를 20여시간 진행하고 배수하였는데 하루가 지나도 아랫집에 이상이 없습니다.
내일모레까지는 지켜볼 생각인데 그래도 이상이 없다면
이제 테라스 샷시틈을 물로 흠뻑 뿌려보고 그 이후에는 또 어떤 테스트를 해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누수검사하러 오신분이 말씀하시기를
테라스외벽 파벽돌로 타고 들어간 물이 층간슬라브의 균열사이로 떨어지는 것이니 인젝션을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인젝션을 하면 그 물은 층간에서 돌다가 어디론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 아닌지요? 누수부위만 바뀌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테라스외벽에 비가 스며서 아랫집으로 떨어진다면
이 경우에도 제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잠도 못자겠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담수 시험 중인 사진을 올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단열재 위에 파벽돌을 접착한 것인지의 여부를 알 수 있을까요?
아래 그림에서 비가 새는 부위가 파란색/붉은색 중에 어느 부위 인가요?
그리고 그 점인지, 그 보다 왼쪽/오른쪽인지로 알려 주실 수 있다면 적어 주시면 좋습니다.
창문주변에는 누수 곰팡이의 흔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끼가 조금 보이기는 합니다.
샷시부위에 물을 골고루 흥건히 뿌려서 최대한 비 오는 것 처럼 해보았는데 이틀이 지난 지금도 아랫집에 이상이 없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