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6. 초 공용화장실에서 톡토기(진드기의 일종) 가 바닥, 욕조주변에서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2023. 06. 말 욕조 주변부의 코킹이 불량하였던 상태로 AS 센터에서 욕조를 탈거하였습니다. 이하 사진과 같습니다. 욕조는 콜러사 제품으로, 옆면(세면대측) 으로는 열려있고 철제 구조물에 타일이 부착되어 마감된 상태인데, 일부 코킹이 안된부분이 있는 상태에서 욕조를 사용하던 중이었습니다. 욕조를 위로 탈거 후 아래 사진과 같이 젖은 시멘트 조각들과 해당 부위 주변에 톡토기(벌레) 들이 다수 발견되어 젖은 시멘트 조각을 모두 제거한 뒤 욕조를 재설치, 주변부 코킹을 하였습니다.
비슷한 시기부터 악취가 시작되었는데 종류가 조금 다릅니다. 공중 화장실과 같은 지린내가 나고, 습한 냄새도 지속되었습니다. 해당 냄새 중 지린내는 변기를 재설치 한 후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습한 냄새는 지속되었으며, 욕실 내 환풍기를 작동하여도 동일하거나 더 악화되고, 특히 점검구 천장을 열었을 때 천장 상부가 몹시 습하고, 해당 구역에도 톡토기가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세스코 통하여 에어로졸 형태의 살충제를 살포해도 이전보다는 줄었으나 여전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3. 08. 외부 업체 통하여 천장 상부의 환풍기 유출구 주변부 마감, 점검구주변 테이핑을 시행하였습니다. (원래 상부로 비어있는 공간이 일부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동일한 습기, 벌레, 젖은 시멘트 냄새가 지속되는 상태로, 남은것은 욕조 뒷편의 PD 공간 틈 (추정) 과 욕조 하부 습기가 비트 상부로 차는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여 이하 사진과 같이 점검구 통하여관찰 시 (PD 공간과 타일 사이) 일부만 시멘트가 부착되어있고 빈 공간이 확인됩니다(욕조 하부까지 연결된것으로 추정)
1. 상부 비트 탈거 후 타일 상단의 퍼티마감 후 경과관찰(가장 마지막 사진 두장 부위)
2. 욕조 제거 후 방수작업(이전 탈거시 하지 않았습니다 - AS 센터) 및 샤워부스설치로 전환(욕조제거) + 상부비트 탈거 후 타일 상단 퍼티마감 후 경과관찰
3. 비트 탈거, PD 공간측 벽면 타일제거후 틈 있다면 시멘트마감, 욕조제거후 방수작업 후 샤워부스설치로 전환 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하 사진)
모두 AS 센터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을것 같기는 하여 사비 들여 시행 고려 중입니다.
습기도 습기인데... 벌레가 해결되지 않기도 하고 냄새가 지속되는 문제가 가장 큽니다. 물론 모두 서로 연관이 있겠지만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부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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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 주신 도면에서 붉은 색으로 박스를 친 벽면의 타일을 모두 철거하고, 표면 미장+수지계도막방수를 바닥까지 해 주신 후에는 욕조를 유지해도 되고, 샤워실로 개조를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샤워공간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타일을 철거하는 김에 같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타일 철거 없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벽의 마감은 망치나 못 등으로 비교적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만, 사진으로 볼 때는 조적벽으로 보입니다.
타일 상부에 미장이 되어 있고, 욕조를 탈거한 벽면도 미장 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당 벽 전체에 미장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콘크리트벽과 조적벽이 만나는 모서리 등의 틈새입니다. 하부 쪽 사진은 모서리에 검정색 방수제가 발라져 있으나, 상부는 지금 알 수 없기에, 그 부분을 뜯어서 확인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판단을 하셔야 할 사항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배관이 벽을 관통하는 부위에 폼으로 메우셨는데, 그 역시 틈새가 많이 보이기에 실리콘 등을 이용해서 모두 막으셔야 합니다.
조벽벽과 타일 사이의 틈새도 통상적인 우리나라 시공 상태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냄새가 욕조 하부에서 나는 것은 아니기에 그 공간을 막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소개해 드릴 만한 업체는 알고 있지 못합니다.
상부에 방수가 보이지 않는 것은 정상이고요.
이렇게 막은 후에도 전혀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상태인가요?
단지 신축 단지인것때문에 + 욕조 하부 젖은 시멘트가 있었던 것 때문에 덜 건조되어 습한 냄새가 지속되는 것일까요? 유가, 트랩, 변기재설치, 자바라관 주변 실리콘 마감(위 사진), 모두 해결한 상태인데, 그럼에도 벌레가 나오고(톡토기), 습한 냄새가 지속됩니다. 조언주신것 처럼 욕조를 제거하며 샤워부스를 설치해서 욕조 하부공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조적벽면 타일을 들어내어 확인해보는것이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단지 젖은시멘트가 있었기 떄문에(당시에는 욕조 탈거후 하루만에 다시 재설치함 - 젖은 시멘트만 제거후 방수작업 미시행) 그런것일까요. 건조한 계절을 지내보는것이 좋을까요
1. 유가, 트랩확인 - 이상없음
2. 변기 - 재설치 후 공중화장실 악취 없어짐
3. 욕조 - 탈거 후 방수처리 없이 재설치
4. 환풍기 자바라관 벽 이음부 실리콘 마감
5. 점검구 주변부 taping, 밀봉
을 시행한 상태입니다. 덥고 습한계절이 지나면서 덜해지긴 했으나 젖은 시멘트냄새는 지속되고, 벌레 원천이었던 욕조 하부는 여전히 닫히지 않은 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태라 그런지 벌레도 하루 10-15 마리 정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감이 탈거된 상태에서는 어느 정도 젖은 냄새가 나긴 하기에, 마감을 다 끝내면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벌레는 지금 해결을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욕조를 걷어 내고 샤워공간으로의 변경은... 벽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욕조하부 공간이 아예 사리짐으로써, 무언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길 확률을 없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욕조 제거샤워부스전환이 문제가아니라...정말 모두 철거후 방역후 완전건조후 재건설이 정답일까요? 세스코에서는 원래 온전히 박멸되기 어려운 벌레라고하고, 습기도 잡히지가않습니다..
요즘 새벽 온도가 습도가 낮으니까요... 가장 좋은 것은 다른 곳에서 주무시는 경우가 있더라도 모든 문을 열고 이틀 정도 비운 후에 돌아와서, 화장실에 약 이틀 정도 제습기를 설치해 보시는 것인데요.
그 후에 추이를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 확인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실 것 같아요.
지금의 상황이 너무 힘드셔서 저의 조언이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하나씩 해보는 수 밖 없어 보입니다.
아무쪼록 건조 과정 중에 무언가 끝이 보였으면 합니다.
해당 구멍이 바닥 습기 원인이 되고 남는 정도입니다. 특히 봉수구에 있는 구멍이라서, 냄새도 같이 유발될 수 있는 구멍이거든요.
이 바닥에 들어간 수분 탓에 욕실 입구 쪽도 충분히 젖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전체를 다하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해당 부속만 교체하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봉수 손상부위는 수중본드로 밀봉
3.욕조하부 방수처리
후 1-2주 건조하면서 곰팡이냄새가 사라지는지 보자하시는데...저 봉수구 내부부속이 아예파뭍혀있는구조같은데 교체가필요할까요? 저 입구부분만 탈거가되는 구조가아닌것같습니다(욕조쪽, 세면대쪽 배수로가모이는 플라스틱 통...
매립된 것이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교체를 하려면 꽤 지난한 작업이 필요한 부속입니다.
때우는 것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글을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