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이며 입주한지 2달째인데 벽지에 얼룩이 발생하여 하자신청을 하였습니다. 벽지를 뜯으니 곰팡이가 존재하였습니다. 시공사쪽에서 설비업자가 아닌 건설쪽 파트가 왔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벽에 배관이 있는냐의 질문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닐것이라는 답변을 내놓고 시공사는 저희들의 부주의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시공사쪽은 집의 벽자체도 축축하고 집 내부가 너무 습하여 곰팡이가 생긴 것이라며 시공사가 습도계를 주면서 습도를 관찰하라고 하였습니다. 저희집 습도는 40%후반대에서 50%대를 왔다갔다 하는중입니다. 화장실 입구에는 발매트만 존재하였고 어떠한 물건도 놓지 않았고 이 습도와 겨울 날씨에 곰팡이가 우리의 부주의로 생겼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방수벽이 깨진것 아니냐는 주장과 문틀 실리콘 코킹의 문제가 아닐까?, 시멘트 양생을 제대로 안하고 벽지를 바른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내세웠지만 자신들은 방수벽과 누수, 시멘트 양생의 문제가 절대아니라는 말과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화장실 내의 물로 맞닿은 벽이 이렇게 젖을 수가 없다는 말을 하며 곰팡이제거제를 뿌려준 후 물기가 올라오는지 지켜보고 물 생기면 다시 연락달라는 것이 끝입니다. 방수벽의 이상인데 이대로 다시 벽지를 발라서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을 못했다가 시공사 a/s기간이후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화장실 돔으로 누수확인을 제가 했을때에 돔내에 물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지금 아래층이 입주를 안하여 아래층의 상황은 확인 못하는 상황입니다. 벽지를 뜯기 전에는 벽지를 뜯고 다시 벽지를 바르는 비용은 저희가 부담해야 한다는식으로 말하던데 이것 또한 맞는건가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기가 벽을 타고 올라 온 것으로 보여지네요.
(욕실 바닥 모서리 부분이 방수 처리가 제대로 안된 경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리 소홀로 2달 만에 욕실 칸막이벽 하부만 저 정도의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주장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외기에 접한 곳도 아닌 위치니 결로는 아닐 것이고 말이죠.
오히려 어떤 관리가 안 되었다는 것인지 되물어 보세요.
환기라면 오히려 단열에 취약한 외기에 접한 벽면의 상부나 코너에 결로가 발생합니다.
시공비용은 하자원인을 밝혀 원인자가 부담해야죠.
입주 2개월이면 공동으로 대처하는 입주자 모임이 있을 겁니다. 공동으로 협력해서 해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