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8월에 지어진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한달전부터 안방에서 곰팡이 비슷한 냄새가 나서 하자보수팀이 왔고 벽지 및 석고보드를 떼어 냈으나 곰팡이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2021년초에 해당벽 티비단자에 누수가 있어 as를 받았는데 그 때 다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날 수 있다며 폼만 몇군데 쏴주고 환기 및 보일러 가동하며 기다려보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냄새가 나서 오늘 다시 하자보수팀에서 왔고 저희는 스티로폼까지 다 제거해서 그 안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으나 하자보수팀에선 절대 그 안에 곰팡이가 폈을리가 없다며 모서리 양쪽으로 구멍을 뚫고 냄새를 뺀 다음 틈새를 다 메꾸면 냄새가 없어질 것이고 없어질때까진 몇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 냄새는 곰팡이냄새가 아닌 시멘트냄새라는데 갑자기 시멘트냄새가 날 수 가 있을까요... 만약 우리 주장대로 스티로폼까지 다 제거했는데도 불구하고 곰팡이가 없으면 그 이후 시공은 알아서 하라고 하니 고민이 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맨 끝 라인인 1호 라인이고 6층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 벽은 소방대피소와 맞닿은 벽입니다. 대피소 모서리벽엔 곰팡이가 펴 있고요. 해당벽도 모서리에서 냄새가 특히 심하게 나는 것 같고 신기하게도 해당벽의 옆면 중간에서도(사진장 벽지뜯겨진곳) 냄새가 납니다.
나: 뜯어줘
너: 뜯어서 없으면 다 너의 돈으로 복구?
나:....
이러면 한발짝도 나갈 수 없습니다.
나: 뜯어줘
너: 뜯어서 없으면 다 너의 돈으로 복구?
나: 응.. ㅇㅋ.. 다면 있으면 다른 벽도 다 뜯는 거로 합의?
너: ....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잃을 각오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