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뒤지다가 여길 알게 됐네요
저는 20년된 아파트 21층 중 20층에 샤시 빼고 올수리 하고 들어왔습니다
일단 문제는 3가지 인데요
1. 다른 집 음식냄새
- 이거는 업체에서 후드를 전동 뎀퍼로 교체 후에는 좀 덜해졌고(사진)
냄새가 날 때 후드가 있는 수납장을 열어서 맡아보면 냄새가 별로 안나며
후드가 있는 수납장과 벽면 틈새에서 나오는 건가 싶은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심할 때는 부엌을 중심으로 집안 곳곳에서 나게 되더군요
해결방법이.. 싱크대 수납장을 뜯어서 후드 연결 은색통의 틈새를 확인해 봐야 하나요??
2. 화장실 하수구 냄새
- 이거는 화장실에 배수구가 2개 세면대 아래/화장실 내 세탁기 자리 아래 인데
둘다 물이 내려갈 때 볼이 열리는 그런 형태의 트랩으로 교체했고 손 대 볼 때 바람이 새거나 하진 않는 거 같습니다만...
최근 냄새가 심해진게 아침에 일어났을 때(약 오전 7시 전후) 냄새가 심한 상태이고
오히려 저녁에 퇴근 후 들어오면(약 오후 6시 이후) 냄새는 많이 줄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에 세면대 아래에 물담은 봉지를 놓고 잤는데 아침에 냄새가 별로 안나더군요.
근데 세면대 옆 변기쪽에서 물이 흘러 봉지 주변에 고여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건 또 뭔 문제일까요(영상 첨부)
변기쪽 배관이나 뭐 그런게 마감이 잘 안되서 거기서 나오는 걸까요..?? 공사 직후에도 물이 새는 거 같아서
양변기를 교체했었는데...
그리고 이것도 관련이 있는 지 모르겠는데 문 여닫을 때 화장실 천장이 열렸다 닫혔다 그러면서 쿵쿵 거리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화장실 문을 안 열고 닫아도 가끔 그런 쿵쿵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3. 바람 불때 웅웅하는 소리와 철로 된 뭔가가 도는?? 듯한 소리
- 관리실에 이야기 해서 사람들이 보고 갔는데 결론은 바람소리다 인데..
집이 복도식 끝라인이고 끝 부분에 옥상? 같은 외부로 나가는 곳에 있고 거기에 철제 난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거기서 나는 거 같은데 실제 나가서 들어보면 그 소리랑 좀 다릅니다..,.
이건 그래도 1,2번 냄새 문제보다는 좀 참을 수 있다는 게 좀 다행..
냄새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혹시 해결방법이 있을 까요??
1. 후드 장 뒤쪽의 구조체 벽면과 후드 배관이 만나는 틈새의 문제라서 일이 좀 커질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
2. 변기 쪽에서의 물이 정확히 어디서 나오는지 파악이 필요해 보입니다. 변기 하부라면 변기를 잘못 앉힌 것일 수도 있고, 변기에 물을 공급하는 배관의 이음매에서의 누수일 수도 있습니다.
그 보다.. 냄새 자체는 "막은 후에 줄어 들었다"라는 것을 볼 때, 봉수의 문제로 보입니다.
사용하셨다는 .. 볼이 열리는 트랩 등은 머리카락 하나만 껴도 냄새가 올라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트랜치 덮개를 열어서 그 속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난간의 소음이라는 짐작이지만, 소음이라는 것은 그 추정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딱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난간 소음은 나가서 듣는 소리와 내부에서의 소리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아래 글의 맨 끝에 난간 소음과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