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유익한 정보 감사드리며, 질문드립니다.
20년 다 되어가는 아파트 탑층인데
베란다를 확장한 방에 있는 창문 샷시 윗부분이자
천장과 닿은 부분의 벽에 13cm쯤되는 MDF 합판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도배지는 차음재 부착을 위해서 제가 뜯고 있는겁니다.)
이 창문은 외벽쪽이라서 약간의 결로도 있었고
또한 방음도 하고 싶어서 고무차음재부터 붙히던 중...
돌출된 MDF 합판이 걸리적거린다고 판단해서
좌측 부분 20cm 가량을 뜯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그랬더니 창틀 윗부분인 그 안쪽에는
스티로폼 3겹이 있을뿐 텅 비어있습니다.
스티로폼 너머로 뭐가 있는지 보려고 기울여보니
외벽으로 보이는 콘크리트가 있는데 물방울들이 맺혀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참고하시라고 확장을 안 한 베란다 사진도 올립니다. (아래 사진)
창틀 바로 위에 제가 하늘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천장인데
화장실 천장과 비슷한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질문1) 박공지붕인 아파트 탑층의 베란다를 확장하면 원래 이렇게 마감하나요? (탑층이 아닌 세대들은 MDF 합판으로 막은 돌출면이 없습니다. 탑층만 저렇습니다.)
(질문2) 위 상태로 두는게 맞는건가요? MDF 합판을 구해서 다시 막아두는게?
(질문3) 저게 잘못된거라면, 어떻게 하는게 최선인가요? (안 뜯은 곳까지 하면 엄청 넓고 공간이 깊습니다.)
1. 잘못된 시공입니다.
2. 해당 벽체를 전부 철거하고 단열공사를 해야하는 상태입니다.
3. 아래 링크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전체적인 단열공사가 진행되어야 결로와 곰팡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작업이 지난 할 수도 있으나, 위의 댓글처럼 단열재를 붙이고 옆의 다른 면과 마감면을 맞추는 작업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