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점검구 냄새

최근 화장실 점검구에서 담배냄새가 계속 나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담배냄새때문에 구역질도 많이하고 비염도 심해졌습니다. 그동안 냄새가 없었는데 최근 이사온 사람이 실내 흡연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환풍기도 새 환풍기로 교체하고 댐퍼도 설치하고 환풍기 구멍 틈새도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그래도 담배냄새가 여전해서 여기에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형광펜을 칠한 부분에서 냄새가 들어오는 것이 맞나요?

2. 그리고 방 내부에서 점검구 쪽에 있는 벽 모서리(형관펜을 칠한 부분)에서 담배냄새가 납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제가 냄새를 잘 맡는 편인데 분명 해당 모서리에서 담배냄새가 새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3. 이곳저곳에서 다 조사해본 결과 틈새를 실리콘, 우레탄폼, 우레탄방수스프레이 등으로 막는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모서리에서 담배냄새가 새어나오는 것이 맞나면 어떤 방법으로 틈새를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4. 환풍기 구멍은 좁아서 얼굴을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환풍기 구멍에서 손을 뻗어도 점검구 내부에서 형광펜으로 칠한 틈새들은 손을 뻗어도 닫지 않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점검구 구멍은 꽤 커서 몸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 구멍으로 들어가서 저 틈새들을 실리콘건 등으로 막기 위해서는 점검구 밑바닥(화장실 천장면)에 서서 체중을 실어야 하는데 점검구 밑바닥이 약한 나무 판자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나무 판자 위에 올라서서 작업해도 나무판이 부러지지 않나요? 혹은 나무 판자 위에 긴 쇠막대기들에 올라가서 작업해야 하는 건가요? 보통 저 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 무게를 발을 어디에 딛고 작업하시는지 문의드립니다. 전문가들의 전문 장비들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인가요?

5. 사진에 나온 방 내부 모서리를 막을 때는 우레탄폼, 실리콘 등 중에서 무엇을 추천하시나요?

이와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부탁드립니다. 아래에 사진들도 첨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징에서 환풍기가 나가는 벽구멍의 틈새가 보이는데 이 틈새는 실리콘으로 막아둔 상태입니다.

방 내부에서 점검구 쪽에 있는 벽 모서리(형관펜을 칠한 부분)

방 내부에서 점검구 쪽에 있는 벽 모서리를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