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저희 윗집에서 인테리어공사를 하면서 천장누수가 발생해 문의드립니다
한창 공사진행 중 1차 누수가 발생해 윗집에 말씀드려 상판교체후 도배를 하였는데 9월중순에 인테리어가 끝나고 10월초 2차누수가 발생했습니다
화장실 누수로 추정하고 윗집에 말씀드렸더니 인테리어업체가 누수탐지업체를 불러 욕실배관에 압을 걸어 확인했는데 이상이 없었고 때마침 누수가 발생한 날이 비가 내려서 외부유입으로 의심된다하십니다
근데 올5월 외벽공사를 했고
외벽공사업체에서는 공압기거는 위치에 따라 가스가 새지않을 수 있으며 거실베란다천장쪽은 백화현상이 일어나지않고 화장실 부엌 두방향으로 나있는 크랙에 백화현상이 있으니 화장실방수문제에 (윗집인테리어업체는 2차방수까지만 권장규정) 문제있다하시는데 (외벽공사업체는 3차방수까지는 해야한다하심) 윗집도 인테리어업체도 비가 오는 날 새는 걸로 봐서 외부유입문제라 하고 외벽공사업체에 책임을 떠밀고 외벽공사업체는 화장실방수문제라 하고 어느 말이 맞는지 넘 답답합니다
보수한 상판을 다시 뜯어봤는데 물이 뚝뚝떨어지더군요
사진첨부하니 전문가분들의 도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외벽공사업체는 어떤 업체를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하기는 하나...
화장실의 방수 문제로 거실까지 물이 넘어올 확률은 낮습니다. 화장실 쪽의 벽이나 화장실 안쪽의 천장 쪽으로 대부분 물이 내려오거든요.
그러므로, 비록 지난한 과정이긴 하나, 윗집 모든 배관 (난방/온수/냉수)에 대한 누수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외벽의 문제도 배제를 할 수는 없긴 하나, 외벽이 원인이라면 그렇게 추정한 근거가 있을 텐데요.. 비와의 연관성이라도 확신을 가질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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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화장실은 2차방수, 3차방수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이는 화장실 뿐만 아니라, 모든 부위의 방수는 한번만 하고, 그 한번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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