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아파트를 매도했는데 매수인으로 부터 곰팡이와 관련해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작은 침실에 옷장 벽 부분에 곰팡이가 생긴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위와 같이 생겼는데 이사한 지 2주도 안 되어서 생겨서 도배와 장판을 새로하려고 시공업자들을 불렀는데
장판 시공 업자가 장판을 들어내더니 바닥에 습기가 있어 (습기 12라고 표현했다는 데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장판을 깔 수 없다고 했답니다. 누수로 인한 문제로 보이고 누수 먼저 해결하고 장판을 깔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매수인이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였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젖어있는 바닥 부분이 난방배관이 지나가는 부분인데 난방 배관에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용부분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해줄 것은 없고 이로 인해 아래집과 옆 집에 피해가 있는 지 확인해주겠다고 하고 확인 결과 아래집과 옆 집에는 문제가 없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누수라면 매도인인 제가 해결해야 하니 위의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거주 중일 때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데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많이 당황했지만,
우선 누수 업체 몇 군데를 수소문하여 업체에 연락해보니 아래집에 피해가 없고 바닥이 젖어있는 정도로는 누수를 잡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파트가 중앙난방 시스템인데 중앙난방의 경우 난방배관 누수 문제라면 더더욱 잡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우선 봐야 할게 정말 누수처럼 보이는 지를 확인해보라고 했습니다.
사실 전 위 사진만 봐서는 어디가 젖어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정도 수준이라면 누수가 맞을까요? 맞다면 잡을 수 있는 누수인지 궁금합니다..
혹은 그와 동시에 배관에 대한 가스압력시 누수검사만이라도 진행을 하면, 보수 가능여부를 떠나서 누수여부라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외벽으로 부터의 누수라면 비교적 해결이 용이하지만 배관의 미세 누수라면 좀 큰 공사가 따라와 주어야 합니다.
하나 더 질문드려도 될까요? 큰 공사라고 하시면 바닥을 들어내고 전체 배관 공사를 다시 하는 걸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럴 경우 바닥 전체를 들어내고 배관을 교체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