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째 누수원인을 찾지 못해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10년이 지난 아파트입니다. 아파트를 매매해서 2022년 6월에 입주했는데
입주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8월달에 누수가 시작됐습니다.
8월달부터 9월까지 누수가 진행되면서, 안방벽면과, 안방천장, 거실 냉장고장, 거실 천장으로 누수가 진행됐습니다. 2022년에는 누수의 양이 엄청 많아서 냉장고장에 서부터 물이 계속 새서 냉장고장이 불어터져 썩었고, 안방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쏟아져서 냄비로 받치고 있어야 할정도였습니다. 2023년에도 여름철부터 누수가 시작됐지만 2022년에 비해 누수의 양이 현격히 줄어들어 안방 벽에 조금, 거실 천장에 조금 새다가 말았습니다.
처음에 관리사무소에서는 외벽과 천장 크랙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누수업체에서 와서 냉수,온수, 난배관검사 등을 진행하고 이상이 없어 화장실 트렌치 방수로 판단했으나
다른 누수 업체에서 4시간 가량 담수 테스트를 해본 결과 화장실 트렌치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윗집에서는 트렌치 공사를 했는데 이 부분 때문에 누수가 해결될수 있을까요?)
누수 업체에서는 우수관에 의한 누수 일것라고 예상하는데 관리 사무소에서 옥상에서 화장실 내부에 있는 우수관에 40분 가량 살수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제 추가로 어떻게 어디를 검사해야 누수를 찾을수 있을까요?ㅜㅜ
아래는 참고 사진입니다
혹시 윗집의 각종 배관 (상수,난방수) 등에 대한 누수검사는 해보셨나요?
그러므로 우선은 (안방까지 피해가 있어서 저 역시 확신은 없지만) 여름에만 생기는 누수라 하시니.. 윗집 에어컨 응축수 배출 배관이 어디로 지나가고 있는지 봐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드레인 배관은 벽을 통해서 내려가고 냉매 배관만 주방옆 다용도실을 통해서 외부에있는 에어컨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댓글을 조금 쉽게 설명드리면..
실내기와 실외기가 연결된 배관들에서 생기는 문제일 수 있으므로, 이 곳을 살펴야 하는데.. 내시경으로도 쉽지 않으므로... 경우에 따라서 해당 배관을 해체해서 봐야 하는데.. 그 역시도 윗집의 동의를 받기까지 꽤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을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