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된 오래된 구축 아파트입니다.
최근 집 안에 화재감지기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전 집주인이 인테리어를 하다가 떼어내고 벽지까지 발라버린 듯 합니다. 찜찜해서 다시 설치하고 싶은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원래 소방관련 시설은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시공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신규 설치가 아니라 예전에 있던 화재경보기 선을 찾아 다시 다는 것도 해당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2. 근처 수리점에 문의하니 가능은 하지만 기존의 화재 감지기 전선에 문제가 있어서 떼어놨을 수도 있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만약 전선에 석고판넬을 뜯어서 문제가 되는 전선을 찾아야 하는 등의 공사를 해야하는데 이 경우 시간과 비용이 커진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화재 감지기용 전선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런 공사가 필요한 것이 맞을까요?
3. 관리사무소에 연결된 것 말고 단일 감지기를 설치해서 사용하면 안될까요?
처음에는 말끔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살면 살수록 전 집주인이 이상하게 고쳐둔 (환풍기 스위치 위에 벽지를 발라버리거나, 가구가 가린 부분을 빼고 벽지를 발랐거나) 곳이 많아서 골치아프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네 화재감지기에 연결된 선은 늘 연결된 상태를 전제로 화재감지기가 센싱하거나 혹은 화재로 전선이 끊어졌을 때 작동되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 배선이 찾을 수 없거나 망가졌다면 수리점에서 이야기한대로 배선작업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3. 단독형감지기와 자동확산소화기 등을 직접 설치하시는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