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패시브협회에서 좋은 건축 정보를 얻고 있는 건축주입니다.
현재 주택 건축을 진행 중인데요. 작은 국내 회사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3중 유리에 로이, 아르곤에 기밀과 단열이 1등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800*2200mm의 큰 픽스창을 설치하는 중에 유리를 끼우기 위해 바닥에서 밀면서 옮기다가,
중간에 있던 살짝 튀어나온 못 머리에 안쪽 유리면의 아랫부분이 지름 20~30미리 정도의 반구형으로 깨져나갔습니다.
업체 말로는 깨져서 금이 줄로 나갔다면 얼마 후에 전체적으로 파손이 되어서 교체해야하지만,
이 경우는 둥글게 떨어져나갔기 때문에 유리가 더 이상 파손되지는 않을거라서 괜찮다고 해서 일단 설치는 했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교체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보이지는 않는데, 여기로 아르곤 가스가 빠져나가거나 어떤 문제가 천천히 발생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유리 교체를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시스템 창호의 유리는 예민해서 멀쩡하던 창문들도 갑자기 깨지는 경우들이 있다고 해서요.
감사합니다.
이 부분적 파손으로 인해 아르곤 가스가 샌다든가 하는 2차 하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파손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교체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