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주한지 10개월된 아파트입니다. 화장실 벽 타일이 위로 갈수록 벌어져 있어서 건설사에 보수 요청을 했습니다.
벽면 타일을 다 뗴고 보니 벽에 균열이 발견되었는데 이런경우 보수요청이 가능한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래사진에 보듯이 왼쪽에 드러나 있는 부분은 벽돌로 쌓은 부분이고 우측 타일이 붙은 부분은 콘크리트 벽이라고 합니다.
타일공이 오셔서 하는말이 벽돌을 쌓고 미장을 하는 과정에서 외부 충격에 의해 미장이 떨어진것이고 보수는 안해도 된다..라고 하는데, 건설사에서는 뭐든 괜찮다고만 하니 믿음이 안갑니다.
저 벽 바깥부분은 외부는 아니고 저희 거실쪽 벽입니다.
타일은 방수가 되지만, 줄눈은 그렇지 않고.. 습기는 더더욱 차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보이는 균열만 보수해서는 안되고.. 콘크리트에 붙어 있는 타일까지 같이 철거를 한 후에 균열을 채워서 보수를 하고, 그 균열 부위를 보강할 수 있는 조치 (방수부직포+도막방수)를 하고서 타일을 접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