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천장벽지에 얼룩이 있어 천장 석고보드를 자른 후 안을 들여다보니 여기저기 누수 흔적이 있었습니다. 관리실에서 확인할때는 물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라 원인도 모르고 지낸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안방을 사용하지 않아 한달동안 물이 새는지 바로바로 확인을 못한 상황에서 11월1일 밤에 천장벽지가 부풀어있는거 같아 천장 안을 들여다보니 누수 흔적이 있던 2곳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1번째 사진이 물이 떨어졌던 2곳입니다.)
그릇을 받쳐 두었는데 물이 바로바로 뚝뚝 떨어지지않고 미세하게 그부분만 젖은 상태에서 물방울이 어느정도 달려있다 떨어지는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한곳은 멈추고 한곳은 11월4일 아침까지는 물이 미세하게 흐르다가 물방울이 그릇에 떨어져 그물들을 따로 옮겨 담아두었습니다.
물이 흘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다가 물이 완전히 말라버리면 누수 원인 찾기가 힘든 상황이 될까봐 걱정 됩니다.
5년정도 된 아파트입니다.
안방화장실과 거실화장실 천장도 누수 흔적처럼 보이는 얼룩들이 있는데 관리실에서는 시멘트 양생과정에서 생긴 흔적이 이라고 합니다.
누수부위를 도면 등에 표기하여 올려주시면 좀 더 정확하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누수 흔적이 있었던곳은 물이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누수가 더 진행되기 이전에 윗층에 누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보수를 요청하시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천정 안에 있는 것은 석고보드 폐기물로 버려야 할 것을 넣은 상태로 마감한 것입니다.(폐기물이긴 하나 인체 유해한 가스나 냄새 등이 나오는 것은 아니오니 그냥 빼서 버리시면 됩니다.)
안방화장실과 거실화장실 천장 상태도 봐주세요
안방화장실은 배관2곳에 석회가 굳어 있는걸로 보이는데 이런것들은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관리실에서는 시멘트양생
거실화장실은 분배기쪽 얼룩들은 시멘트양생과정에서 생긴 얼룩이다고 하는데 누수로 인한 얼룩은 아닌걸까요?
본문사진에 배관이랑 분배기부분 사진 첨부해놓은게 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한번 봐주세요
말씀드렸던 화장실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윗층 상수도나 보일러 배관의 미세누수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배관 주변의 석회는 공사과정에 있을 수도 있는 문제이나 상부층의 누수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역시 누수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해결이 되는 문제입니다.
AS가 당장 안되신다면 석고보드에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얇고 넓은 접시등을 안에 넣어주시고 석고보드 안쪽에 습기가 배출 될 수 있도록 물이 떨어지는 주변에 점검구나 조명을 제거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