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입주한 신축의 침실 1 창호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봤을때 우측 하단 이음새부분에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길래 봤더니
가로축과 세로축을 접합한 부분이더라구요. 근데 사진처럼 단차가있습니다.
이 방은 제가 잠만 자는 방이긴 한데. 창문쪽 한기가 있긴 하지만 외풍이 있다던가..그정도는 아닌것 같구요
창문 결로도 없고 창틀쪽과 인접한 벽들에서도 딱히 문제가 있진 않습니다.
온도는 20~22도 유지중이고 습도는 건강습도 40~60% 유지중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 저는 창틀이 전체를 하나로 이어서 찍어내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각 면을 만들어서 저런식으로 접합하여 이어붙이는 건가요?
2. 만약 그렇다면 저렇게 한 이유는 뭘지 궁금합니다..시공사에 문의해보니 벽이 단차가 있어서 조정하려고 했다. 불가피한 상황이라 그렇다. 별 문제는 없다. 라고 합니다..
3. 현재 상태에서는 문제가없지만 (창문 근처의 한기 정도), 지내다 보면 추후 문제가 발생될 여지가 있을까요? 이게 하자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서..하자 신청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만약 하자가 맞고, 살면서 문제발생의 가능성이 있다면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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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은 엄밀히 하자입니다. 창틀을 너무 급하게 만든 것 같은데요.
1. 공장에서 직선의 창틀을 모서리에 용접을 해서 접합을 하는 방식입니다.
모서리의 본드 자국은 이 용접 자리가 깨져서 보수를 한 흔적입니다.
2. 그렇지 않습니다. 제작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3. 슬라이딩 방식의 창은 유리틀에 붙어 있는 모헤어가 창틀에 밀착되면서 기밀성능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 처럼 단차가 있으면, 수평이든 수직이든 어느 한쪽의 모헤어가 밀착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이렇게 제작된 창은 하자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를 수정할 방법이 없으므로, 창틀을 새로 교체해야 합니다. 그러면 창문 주변의 마감재가 일부 손상되기에 마감 보수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판단은 직접 하셔야 겠지만, 부수적인 번잡함을 고려해 볼 때 아쉽지만 그냥 두셔도 되는 범위로 보입니다.
이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하자가 맞군요 ㅜㅠ
저 창의 기밀성능은 다른 방의 단차가 없는 방과 비슷한 수준같습니다.
외창 안쪽에 소량의 결로가 생기는 현상이나..온/습도를 체크해봤을때요
다만 제가봐도 단차가 있으니 명백한 하자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PL창호 AS오신분께서는 별 문제 아니고 정상이라고 말씀하셔서 그런가보다..오차범위가 있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곱씹어보니 참 저를 기만한거같아서 어이가없네요..허허
창틀 자체 교체는 큰 공사일텐데 판단이 쉽지않네요. 아쉬운건 맞지만 말씀하신 부수적인 번잡함 때문에요.
애매하게 단차가있어서 그냥두어도 되는 범위라면... 일단 지내보려고 합니다.
AS 기간은 많이 남아서 살면서 이상이 생기면 교체를 요청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하단쪽만 저렇게 단차가 존재하는데, 이대로 계속 지낼 시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미래에 창짝이나 창틀이 휘어지거나, 단차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존재할까요?
만약 이런 위험요소를 안고 가야 한다면 교체 요청을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