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천장 전등 전선관을 통한 누수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집은 30층 짜리 아파트에 3층 가장자리에 있는 집입니다

작년 8월 장마로 폭우가 내렸을 때 작은 방에서 천장의 전등을 통해 처음 누수가 있었습니다

누수된 물의 양은 바닥에 쌓아놓은 운동기구 위까지 물이 찰 정도로 누수의 양이 많았습니다.

이후 관리사무소에서 방수업자를 불러 외벽과 윗층 세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외벽 크랙이 문제로 판단되어 크랙 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8월과 9월, 태풍과 폭우가 왔을 때 작년에 누수가 됐던 곳과 같은 천장 전등에서 2차, 3차 누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올해 8월 2차 누수가 발생했을 때 외벽크랙 보수작업을 다시 했는데요, 작년 8월과 올해 8월 총 2번에 걸친 외벽 크랙 보수작업에도 불구하고 불과 한달 뒤 3일 정도 비가 계속 왔을 때 누수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다만 작년 1차 방수공사 이후 누수되는 물의 양이 확실히 줄기는 했습니다)

올해 9월 3차 누수 이후 계속 방수공사를 해 왔던 방수업자가 다시 점검을 했는데요, 자기는 도저히 누수부위를 못찾겠다면서 천장 전선관에 결로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사항은, 저희 집이 건물 가장자리에 있는 갓집이기는 해도 탑층도 아니고, 누수 시점이 겨울도 아니고 한여름 비오는 날이었는데 결로로 인해 누수가 발생할 수 있나요? 결로라면 여름이라도 시도때도 없이 발생해야 하는데 3번 누수된 날이 하필 모두 태풍이 온 장마날이라는 점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사진을 첨부하오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