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늘 좋은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0년 다되가는 구축 아파트입니다. 2023.7월 말에 외부쪽으로 난 창을 모두 기존 알루미늄 샤시에서 K**샤시로 교체하였습니다. 교체 후 앞 베란다 샤시 하단 누수 발생 건 관련하여 지난번에 문의드려 답도 받았는데요.
샤시 오른쪽 모서리 하단 쪽에서 발생한 누수는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오늘 문의하고 싶은 내용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12.11(월)부터 12.14(목), 12.15(금) 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 잡히지 않고 있는 앞베란다 샤시 오른쪽 모서리 하단 부분 누수 상황을 살펴보던 중 그 옆의 베란다 벽면 전체가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12.15(금) 오후 5시 경)
첨부한 사진의 벽면 부분만 축축하며 물기를 닦아내면, 곧 물이 마치 벽에서 베어나오는 것처럼 생깁니다. 베란다 천장이나 다른쪽 벽은 안그런데, 유독 저 벽만 저럽니다. 샤시 교체 전에는 이런 현상이 없었습니다. 여름, 가을에도 발견하지 못한 현상입니다.
이것이 새로 생긴 누수인지 결로인지 알 수 있을까요?(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결로라는 이야기도 많던데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이전까지 결로를 겪어 본 적이 없어, 결로로 벽이 일부만 물이 스며나오는 것처럼 저렇게 젖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표면의 양상으로 볼 때, 결로입니다.
없던 결로가 생긴 것은, 새로 바꾼 창 때문에 외기의 유입이 줄어서 그렇습니다. (기밀성능 향상)
하루 두번 강하게 환기를 하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실내에 온습도계를 두시고, 겨울철 건강습도(40% 내외)가 유지되고 있는지도 보실 필요가 있고요.
습도 관리를 하시면 결로도 줄고 건강도 지킬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온습도계를 사두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