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세탁실 벽면, 누수일까요?

G 25 1,272 2023.11.21 16:09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지난 여름에 세탁실 우수관 누수 관련해서 질문글 남겼었는데요!

그때, 관리사무소에서는 윗집 우수관 방수층 파손으로 인한 누수라고 판단했지만 두 달 동안 윗집과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임시방편으로 저희집 우수관에 누수 차단 연결구를 설치하기로 했고, 우수관을 분리하려고 보니 저희집 우수관이 밑으로 처진 상태에서 위쪽으로 몰탈 시공이 되어 있었더라고요. 저희는 이사왔을 때부터 우수관이 그렇게 되어 있었던 데다 벽과 천장 인테리어를 하는 바람에 알지 못했고, 인테리어 철거한 후에 확인한 관리사무소도 특수한 상황이라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처진 우수관을 위로 당겨 고정한 후 저희보다 위층에서 물을 부었는데도 더 이상 우수관 표면에 물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수관 누수는 해결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다른 문제가 있어서요. 그때는 우수관 누수 때문에 다른 곳까지 영향이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우수관을 따라 물이 흐르지 않는데도 세탁실 벽면에 물기가 있습니다.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 13층 중 6층 1라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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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탁실 창문이 있는 외벽과 맞닿은 벽면에 물이 흐릅니다. 천장에 물자국이 있다면 윗집을 의심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벽으로 물이 흐르고 있어요. 특이하게 보일러 연통이 나가는 자리 아래가 많이 흐르고 우수관과 가까운 옆부분과 창틀 근처로 물이 흐르더라고요. 비가 오면 물이 조금 더 많이 흐르지만, 비가 오지 않을 때도 흐릅니다. 이상한 건, 우수관과 가깝게 물 흐르는 곳은 천장도 조금 젖어 있고 나머지 부분은 천장이 모두 말라 있어요. 지난번 우수관 누수 시 기존 인테리어를 철거하고 나니 벽 자체의 결로도 너무 심하고 벽이 지저분해 물길이 잘 보이지 않아 어제 결로방지퍼티를 시공한 상태인데요. 다른 부분은 모두 말랐는데 저 부분은 퍼티가 여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혹시 연통이 나가는 부분으로 물이 들어오는 건가 해서 비가 올 때도 확인했는데 오히려 그 구멍 안은 물기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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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것도 정말 이상한데... 바닥 가까운 벽면부터 물이 계속 나옵니다. 이 부분도 우수관 누수 있을 때부터 계속 그랬던 것 같아요. 인터넷에 아무리 검색해도 이런 사례는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 위쪽으로는 물에 젖은 흔적이 없는데, 갑자기 저 부분에서 물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바닥과 모서리 부분에서 물이 나오는 건가 했는데, 최근에 보니 약간 위쪽의 벽면부터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수시로 확인할 때마다 물이 저렇게 흘러서 고여 있어요. 매일 꽤 많은 양이 나오고 있어서 누수가 의심되기도 하는데 시작점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위에서 시작한 물이 벽 틈으로 들어갔다가 저 지점에서 다시 밖으로 나오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건 혹시 왜 이런 걸까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퍼티 작업하기 전에 창문틀 아래 벽 중 한 곳이 늘 젖어 있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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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테리어를 철거하고 나니 벽이 엉망이더라고요. 제가 사는 지역이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춥고 일교차가 크긴 하지만 10월 말에 세탁실 문을 모두 닫으니 벽이 전체적으로 젖었습니다. 지금도 저녁에 문을 닫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외벽과 접하는 벽면에 결로현상이 나타나는데, 옆면 벽은 습기가 맺히는 정도라면, 창문이 있는 벽은 다 젖는 느낌이에요. 지지난주에 비가 엄청 쏟아졌던 날, 문을 닫고 잤는데 비가 한참 많이 내릴 때 가보니 보일러 연통과 창틀 사이 천장에서 물이 늦은 속도로 떨어졌고, 외벽과 접한 두 벽과 우수관에도 물기가 흥건히 묻어났었어요. 특히 지금 물이 흐르는 벽 아래는 바닥에 물길이 만들어졌었고요. 그날은 외부에서 비가 들어오거나 우수관 누수라고 생각했는데, 그날 세탁실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습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 후에는 비가 오거나 우수관에 세탁기 연결한 세대에서 세탁기를 돌려도 우수관 표면으로 흐르지 않더라고요. 물이 떨어졌던 천장도 그 후에는 괜찮아졌고요.

 

 

그래서 지금 상황은

1) 저희집 창틀 외부 실리콘 코킹 작업(10월 말), 윗집 창틀 외부 실리콘 코킹 작업 완료(지난주) / 보일러 연통부분도 모두 밖에서 실리콘 작업 / 윗집 창틀 하단 실리콘 제거하니 물기가 조금 있는 상태였다고 함(비가 조금 내린 다음날이었어요).

2) 올 봄 아파트 외벽 보수 및 도장

3) 지지난주 비 많이 온 날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여 지난주 외벽 보수했던 업체에서 방문하여 외벽 점검 - 실내에서 바깥 연통 주위 확인하더니 이상없다고, 비가 오지 않을 때도 물기가 있다면 내부 문제라고 함.

4) 지난주 윗집 창틀 외부 코킹 작업할 때 코킹 업체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저희집 코킹 상태 및 외벽 크랙 있는지 다시 확인 요청드렸는데 이상없다고 하심(윗집과 같은 코킹 업체 이용).

 

 

벽에 물이 비가 올 때 더 많이 흐르는 느낌이어서 우수관 문제 아닐까 싶기도 한데, 보통 우수관 누수는 천장으로 많이 번지는 것 같더라고요. 외벽은 집 안에서 보기에도 크게 크랙이 보이거나 하지 않고, 로프 타신 코킹 업체 사장님도 창틀 주변이나 보일러 연통 주변으로 눈에 띄는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하시고요.

 

물은 계속 나오고 이걸 대체 어디를 점검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요. 관리사무소는 이런 문제는 본인들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른다, 오래된 아파트라 다른 집들도 문제가 많다, 전문 업체를 불러서 확인해라라는 태도여서... 너무 막막한데 생각나는 곳이 이곳밖에 없어 또 문의드립니다. 설명을 자세하게 하려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관리자님께서 생각하시는 물이 나오는 원인과 저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어떤 게 있을지,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릴게요. 바쁘실 텐데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11.22 03:05
안녕하세요.
우선 원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세탁실 내부의 습도 관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탁실 내부의 결로 현상은 매우 흔한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세탁 후, 세탁기 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창문을 통한 환기를 30분 이상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탁실 내에 빨래를 널지 말아야 하고요..
그런 후에 결로는 생기지 않을 것인텐데, 벽면의 (균열틈) 물기도 사라지는지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량의 습기에 의한 결로는 틈새에서의 누수로 착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능성을 먼저 점검한 후에 다른 원인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G 2023.11.22 11:18
늦은 시간에도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결로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는데, 저희는 세탁실에 빨래를 널지 않기도 하고, 최근에 세탁실 창문을 닫은 적이 없습니다. 최소 5-6일 정도는 밤에도 문을 열어두었고, 최근 3일 정도는 기온이 조금 높아(영하 2도, 영상 12도) 낮에는 활짝, 밤에도 양쪽 창문 모두 5cm 정도를 열어두었습니다. 집 내부에 난방은 하지 않고 있고, 실내온도가 20.5도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벽은 모두 말라 있는데, 사진 올린 것과 같이 몇 곳에 물이 흐른 자국이 좀 이상해서요. 보통 결로가 특정 부위에만 이렇게 물이 흐른 자국으로 나타나기도 할까요?

어제 저녁 6시쯤 갑자기 보일러 연통 아래로 흐르는 물이 더 넓어지고 길어졌다가 아침에 보니 길어진 부분이 다시 말라 있더라고요. 연통 옆 우수관 근처나 창문틀 근처도 저녁에는 더 젖었다가 아침에 조금 말라 있었습니다.

두 번째 하단 벽에서 물이 나와 바닥으로 흐르는 것도 하루종일 꽤 많은 양의 물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살펴보니 외벽의 거의 같은 부분에도 물 한 방울이 흘러 있더라고요. 안에서 내려다본 거라 정확하게 그 위치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거의 비슷한 위치였습니다. 저희집 바닥 부분 지점부터 시작된 것 같았고요(사진 첨부합니다). 하단 벽에서 물이 나와 흐르는 건 시간대 관계없이 계속 흐릅니다. 밤에 닦아도 아침에 확인하면 흘러 있는 상태입니다.

누수인가 싶다가도 천장은 괜찮고, 외벽과 접한 벽이라 배관 문제도 아닐 것 같고요. 결로라고 하기엔 10월에도 같은 증상이 있었고, 창문도 닫지 않고 비도 오지 않는 상황에서 물이 계속 흐르고, 전체적으로가 아닌 특정 지점에서 딱 몇 줄만 물이 흐르는 게 좀 이상해서 갈피를 못 잡겠더라고요.

업체에 의뢰라도 하고 싶은데, 지방 소도시이다 보니 누수업체 몇 곳 말고는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보는 업체가 없는 것 같아서... 또 관리자님께 조언 구하게 되네요.
M 관리자 2023.11.22 12:20
맨 아래 올리신 사진이 현재의 외벽 상태인가요? 아니면 보수 전의 상태인가요?
G 2023.11.22 12:48
보수 후 현재 외벽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이에요.
M 관리자 2023.11.23 10:49
그럼 외벽 보수 없이 페인트만 바른 것 같습니다.
혹은 보수를 하면서, 작은 균열은 V커팅을 해야 하는데.. 그 것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이 부분은 (아직 확신을 하면 안되지만) 균열을 통한 누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G 2023.11.23 13:50
관리사무소에서 이야기하기로는 크랙 보수를 하고 도장 공사를 했다고 하던데, 그럼 보수가 완전하게 되지 않은 걸까요? 균열이 있다고 한다면 비가 오지 않는데도 누수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계속될 수도 있을까요? 지난주에 외벽 공사했던 업체에서는 외벽에는 문제가 없고 비가 오지 않는데도 물이 흐른다면 내부 문제인 것 같다고 우수관을 점검 받아보라고 했거든요.

혹시 외벽 문제임을 저희가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희 집은 지방인데 외벽 공사했던 업체는 서울 업체여서 점검 요청한다고 바로 올 수도 없을 것 같고, 워낙 관리사무소와 대화가 잘 안 되는 터라 관리사무소부터 설득을 하려면 증명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G 2023.11.23 13:58
그리고 혹시 저희가 내부에서 일단 해볼 수 있는 조치는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23.11.23 15:56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잘 기록을 해서 비와의 연관성을 제시하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균열 보수후 도장을 했다면.. 최소한 사진에 보이는 미세균열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게 되기에.. 보수가 미흡했다라고 추정하는 근거입니다.
G 2023.11.23 17:17
아... 비가 오지 않는데도 물이 계속 흐르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비가 올 때만 그런 거라면 해결이 조금 더 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윗집의 우수관 방수층이나 세탁실 바닥 방수층 손상으로 인한 누수의 경우에 천장이 젖지 않고 벽부터 젖을 수 있을까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보통 윗집에 의한 누수일 경우 천장부터 젖는 경우가 많아서 윗집의 누수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비도 오지 않고 요즘은 결로가 생길 정도의 기온도 아니어서 혹 내부적인 문제는 아닐까 하는 생각에 여쭤봅니다.
M 관리자 2023.11.23 21:06
그럴 수도 있지만 확률은 극히 희박하긴 합니다.
보일러의 종류가 콘덴싱 보일러 인지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잘 모르시면 제품 사양이 적힌 스티커를 찍어 주셔도 되세요.
G 2023.11.24 10:23
역시 그렇군요. 저도 윗집들에서 세탁기를 사용한 후에 물의 양이 많아진다거나 하는 패턴은 아닌 것 같아서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비도 안 오는데 꾸준히 물이 흘러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윗집에 의한 누수가 아니라고 하면 다행이에요!

보일러는 콘덴싱 보일러가 맞습니다(모델명 NCN-21KP). 설치한 지 조금 오래되긴 했는데 보일러 작동에는 이상이 없어서 사용 중이거든요. 연통은 바깥으로 약간 위를 향해서 설치되어 있는데, 이전에 관리사무소에서 오셔서 연통이 상향구배되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기도 해서 보일러회사에 확인하니 콘덴싱 보일러는 약간 위쪽으로 설치하는 게 맞다고 하더라고요. 혹 보일러나 연통 부분의 문제일 수도 있을까요?
G 2023.11.24 15:50
그리고 관리자님, 제가 여쭤본 두 가지 상황은 각각 원인이 다른 걸까요?
1) 연통 주변 벽 물 흐름, 2) 바닥과 가까운 벽 물 흐름을 나눠서 원인을 파악하는 게 맞는 거겠죠?
원인이 같을 수도 있겠지만, 두 개의 물 흐름이 눈으로 보이는 연결점은 없는 거 같아서요.
M 관리자 2023.11.27 03:03
윗집에 의한 누수인지는 아직 확신키 어렵습니다.

보일러도 가능성을 보긴 했는데.. 콘덴싱 보일러는 외부가 올라가는 것이 맞고, 그 이야기는 연통 내부의 결로수를 다시 보일러로 보내기 위해서 입니다.
다만 이 물이 벽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닐 확률이 높은 것이.. 보일러 응축수는 맑은 물처럼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은 말씀하신 것 처럼 분리를 해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비와의 연관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고, 만약 바닥에 다른 배수구가 더 있다는 전제로... 가능하시면 윗집과 협의하셔서 세탁기 물을 그 다른 배수구로 돌려서 사용해 주십사 부탁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세탁기물이라면 나오는 물(누수물)에 거품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음이 답답하시겠지만, 당장 해결은 어려워 보이고.. 차분히 시간을 두고 지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G 2023.11.27 13:18
네, 말씀하신 것처럼 연통 아래 벽으로 흐르는 물도 그렇고 벽 하단에서 바닥으로 흐르는 물도 지저분한 물이 아니라서...  보일러나 세탁기 물은 아닐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리고 세탁기는 바로 윗집은 아니고 몇 층에서 우수관에 연결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해서... 관리사무소도 특별히 이 부분을 제제하지는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연통 아래로 흐르는 물은 길어졌다 짧아지기도 하고 조금 말랐다가 다시 물이 흐르기도 하고 있는데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고, 벽 하단에서 바닥으로 흐르는 물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참 어렵네요.

아, 관리자님 혹시 콘크리트벽이 오랜 시간 빗물 등으로 젖어 있었다면 이렇게 물이 나올 수도 있을까요?
M 관리자 2023.11.27 13:46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지속적이지는 않습니다.
외부로 부터의 유입이 있던가, 실내측 배관 등으로 부터의 누수가 있어야 합니다.
G 2023.11.27 15:28
아, 그렇다면 저희 집 누수 탐지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M 관리자 2023.11.27 15:42
살고 계신 집의 누수탐지는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그 보다는 저희에게 작은 열화상카메라를 임대하셔서, 벽속의 물 흐름을 찾을 수 있을지를 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경제적이기도 하고요.
G 2023.11.27 15:44
그리고 윗집에 의한 누수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시는 건 천장 부분에는 이상이 없어서일까요?
G 2023.11.27 15:47
아, 열화상카메라를 임대해 주기도 하시나봐요!
그런데 누수나 건축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열화상카메라로 무언가를 알 수 있을까요?
M 관리자 2023.11.27 16:00
네 천장이 멀쩡해서 그렇습니다. 보일러 쪽으로 이어진 배관도 없어 보이고요.
열화상을 찍어서 그 카메라채 다시 보내 주시면 되세요.
G 2023.11.27 16:38
아, 열화상카메라 임대는 어떤 방식으로 하게 되는 걸까요?
G 2023.11.27 16:41
열화상카메라로 확인한다면 윗집 누수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을까요?
M 관리자 2023.11.27 16:44
아래 의뢰 게시판에 인적사항을 적어 주시면 되세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2_02

열화상의 예는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4706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3128
G 2023.11.28 11:18
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관리자님, 꼭 위의 집에서의 누수가 아니더라도 더 위의 세대에서 발생한 누수가 영향을 줄 수도 있을까요? 콘크리트 사이의 물길이 어떻게 되었느냐에 따라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예전에 저희 집 실내에서 바로 윗집이 아닌 더 위층이 원인인 누수를 겪은 적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M 관리자 2023.11.28 11:20
확률이 0은 아니지만, 극히 낮은 확률일 겁니다.
실내는 마감재가 있어서 그 안으로 위윗집의 물도 내려 올 수 있지만, 발코니 외벽은 마감이 없어서요..
바로 윗집의 발코니 벽에도 미세한 균열은 있기에.. 위윗집의 물이라면, 윗집의 벽에도 같은 증상이 있었을 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