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누수로 인해 바닥을 말리고 있습니다. 건조를 위해 가구를 빼고 장판을 전부 걷어내서 말리는 편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이사한 직후라 자금 상황이 그렇게 여유롭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구를 빼지 못해 장판 일부밖에 전부 걷어내지 못한 상태로 지내고 있지요.
이곳의 글들을 읽어보니 그냥 장판만 걷을 경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며칠 말리면 되겠거니 싶었는데 1년 넘게 말려야된다는 말을 듣고 허탈해지더군요.
다행히 코어 작업을 해서 건조 시킨다면 단축 시킬수 있고 외관상 보기 좋지는 않으나 생활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코어 작업을 해서 구멍을 뚫어둔다면, 당연히 장판을 걷는 편이 훨씬 빠르게 마르겠지만, 코어 위는 걷어두고 그외 부분에는 장판을 덮어두어도 건조에 지장이 없을까요?
코어 작업시에 엑셀파이프가 손상되지 않도록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하셔서 위치를 선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