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7월 즈음 이사를 와서 슬슬 보일러를 트는 중에 주택 벽이랑 계단으로 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집안을 점검해보니 바닥 수도관이 삭아서 깨진 상태더군요 그래서 장판을 약간 걷어내서 누수 공사를 진행했는데요. 후속 처리를 위해 검색을 해보니 말리기 위해서는 한참이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어떤분은 짐을 완전히 빼고 장판을 걷어내서 말렸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여건상 잠시간의 이사가 어렵고 모든 장판을 드러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들어내서 말려두고 있지만 일부 공간은 방치할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시멘트 바닥이 젖는 경우 곰팡이가 슬어서 냄새가 나는 것 외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그리고 바닥이 얇아서 그런지 누수 상황에도 바닥과 이어진 외벽과 빈 지하로 물이 거의 빠져나가던데 마르는데 좀더 잘 마를까요?
바닥에 기포콘크리트가 없다면 비교적 빨리 마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5년이 2~3년으로 줄 뿐, 그 이하로 시간을 당기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곰팡내는 냄새가 아니라 균의 호흡입니다. 성인에게 큰 영향은 없다고 하더라도 아무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기에, 제대로 건조를 시키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