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드레스룸 외벽 결로 재문의 합니다.

G 카르페디엄 14 686 01.11 18:34

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드레스룸 외벽 결로 관련 문의했는데, 자세한 설명 덕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2445&page=5


앞선 글에서 제시해주신 방법대로, 벽지의 일부 절개를 통해 AS센터 직원과의 확인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금일 AS센터 직원이 방문하였는데, 벽이 젖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설명을 하고 벽지를 제거했을 때 사진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AS센터 직원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1. 시스템가구 전체 철거 및 해당벽면 도배 전체를 제거 후, 우측 녹색 보드에 구멍(빨간화살표)을 뚫어 

우레탄 폼(파란색 선 쪽으로)을 충진한다. 

 ->폼 충진을 통해 콘크리트쪽 단열을 높일 수 있다.


2. 위의 작업을 마친 후, 동일 현상이 발생 여부를 확인하며 이상이 없을 때 도배를 한다.


3. 추가로 로프작업을 통해 외벽의 크랙여부를 확인한다.


20240111_151116.jpg



Q1. 조언해주신대로 복합단열재 파손도 확인을 부탁했더니, 벽체를 해체해야 해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벽지 제거시 단열재 파손은 확인 불가하고, 두 단열재 접합부 틈 확인만 가능한가요?

 

Q2. 이전 글에서 단열재 보강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폼 충진으로 단열이 보강되나요?

첫번째 사진의 노란색 부위가 결로 발생 부위인데, 폼 충진(파란색부분)으로 노란색 부위 전체가 단열이 될지 의문입니다.


Q3. 폼 충진 후에, 동일 현상이 일어난다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Q4. 폼 충진 완료 후 도배하기 전까지는 동일 현상이 없다가, 도배 이후에 다시 발생할 수 있나요?


Q5. 결로부위에 이상적으로 50mm 정도 두께의 이보드를 붙이면 바로 도배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시스템가구 하단에 3단 서랍이 있습니다.

3단 서랍과 외벽이 거의 붙어 있는데, 혹시 50mm보다 더 얇은 두께로 이보드를 붙여도 결로 방지에 효과가 있나요?

혹시 가능하다면 최소 몇 mm이상 붙여야 하나요?


Comments

M 관리자 01.11 22:18
안녕하세요.

1. 네 그렇습니다.

2. 폼으로 채우는 것은 눈으로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없기에 나쁘게 이야기하면 "운"입니다.
이 운을 높히려면, 가급적 충진 구멍을 많이 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채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폼도 "연질폼"이어야 합니다.

3. 그건 제가 답변을 드리는 것이 의미가 없고, 공사 전 미리 시공사에게 같은 질문을 해서 그 답을 받아 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답이 납득이 되지 않으면 여기에 알려 주시어요.

4. 겨울을 지나서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5. 만약 아무 가구나 물건이 앞에 없는 상태에서는 30mm 만 붙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앞에 가구 등이 있다면 150mm 로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G 카르페디엄 01.12 16:36
다음주에 시공사에서 폼 충진을 하면 지켜보고, 시공전에 동일현상 발생시의 조치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겠습니다. 물론 의문이 생기면 다시 문의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01.14 09:25
네 감사합니다.
G 카르페디엄 01.15 12:27
금일 벽체 일부를 제거한 모습이며, 창문 좌측 하단에도 곰팡이가 발견되어 해체하였습니다.
직원분이 각각 해체된 부분에 손을 넣어보시더니, 찬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G 카르페디엄 01.15 12:28
해체 후
G 카르페디엄 01.15 12:37
빨간색으로 표시한 선을 따라 물을 뿌리며 폼을 쏘고, 창문 좌측  모서리도 폼을 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찬기를 잡으면 된다는데, 결로 부위에 별도의 단열을 더 해줘야할까요?
G 카르페디엄 01.15 12:46
벽의 중간 부분을 칼로 오려놨는데, 좌측에 파란색, 그 뒤에 검은색, 우측에는 석고가 있었습니다. 이 세가지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무슨 이유인가요?
그리고 이렇게 석고 일부를 제거했는데, 석고 전체를 교체받는게 맞는건가요? 일부만 제거해서 혹시 저 부부만 잘라서 메꿔줄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M 관리자 01.15 20:33
석고보드는 부분 보수가 가능하나...
여기까지 뜯고서 폼으로 메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협의를 하셔서.. 단열재만 남기고 석고보드를 모두 뜯은 후, 틈새나 단열누락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보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석고보드는 전체 새로 해야겠지만요..
G 카르페디엄 01.16 00:40
저희가 오전에 정신없이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오후에 폼 충진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작업을 미루고 답변을 보고 요청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ㅜ.ㅜ
G 카르페디엄 01.16 00:45
콘크리트 라인을 따라 주입해놓고, 재방문해서 폼을 정리하고 다시 석고로 마감을 한다고 했습니다.
G 카르페디엄 01.16 00:50
폼 주입 작업 완료
G 카르페디엄 01.16 00:53
창문 좌측에 못이 4개 정도 박혀있는데, 전부 녹이 슬어있었고 하단의 못은 표면에 물방울까지 맺혀있었습니다.
G 카르페디엄 01.16 01:11
저녁에 전체 난방(21도)이 가동되었고, 방금 확인해보니 여전히 못에 물방울이 맺혀있습니다. 시스템장을 철거하고 나서야 이쪽 코너 하단에 물이 흘렀고 곰팡이가 생겨, 추가로 폼 주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못이 계속 젖어있으니 추가로 이쪽 외벽에도 문제가 생길까 궁금합니다.
전체적으로 폼 주입전에 석고를 뜯고 단열재를 전부 확인했어야했는데, 미처 생각지 못해서  후회가 됩니다.
M 관리자 01.17 09:33
이미 작업이 된 상태에서는 딱히 드릴 말씀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대로 마감을 하실지, 다시 철거를 할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판단을 하실 수 밖에 없는 상황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