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드레스룸 외벽 결로 관련 문의했는데, 자세한 설명 덕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2445&page=5
앞선 글에서 제시해주신 방법대로, 벽지의 일부 절개를 통해 AS센터 직원과의 확인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금일 AS센터 직원이 방문하였는데, 벽이 젖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설명을 하고 벽지를 제거했을 때 사진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AS센터 직원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1. 시스템가구 전체 철거 및 해당벽면 도배 전체를 제거 후, 우측 녹색 보드에 구멍(빨간화살표)을 뚫어
우레탄 폼(파란색 선 쪽으로)을 충진한다.
->폼 충진을 통해 콘크리트쪽 단열을 높일 수 있다.
2. 위의 작업을 마친 후, 동일 현상이 발생 여부를 확인하며 이상이 없을 때 도배를 한다.
3. 추가로 로프작업을 통해 외벽의 크랙여부를 확인한다.
Q1. 조언해주신대로 복합단열재 파손도 확인을 부탁했더니, 벽체를 해체해야 해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벽지 제거시 단열재 파손은 확인 불가하고, 두 단열재 접합부 틈 확인만 가능한가요?
Q2. 이전 글에서 단열재 보강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폼 충진으로 단열이 보강되나요?
첫번째 사진의 노란색 부위가 결로 발생 부위인데, 폼 충진(파란색부분)으로 노란색 부위 전체가 단열이 될지 의문입니다.
Q3. 폼 충진 후에, 동일 현상이 일어난다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Q4. 폼 충진 완료 후 도배하기 전까지는 동일 현상이 없다가, 도배 이후에 다시 발생할 수 있나요?
Q5. 결로부위에 이상적으로 50mm 정도 두께의 이보드를 붙이면 바로 도배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시스템가구 하단에 3단 서랍이 있습니다.
3단 서랍과 외벽이 거의 붙어 있는데, 혹시 50mm보다 더 얇은 두께로 이보드를 붙여도 결로 방지에 효과가 있나요?
혹시 가능하다면 최소 몇 mm이상 붙여야 하나요?
1. 네 그렇습니다.
2. 폼으로 채우는 것은 눈으로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없기에 나쁘게 이야기하면 "운"입니다.
이 운을 높히려면, 가급적 충진 구멍을 많이 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채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폼도 "연질폼"이어야 합니다.
3. 그건 제가 답변을 드리는 것이 의미가 없고, 공사 전 미리 시공사에게 같은 질문을 해서 그 답을 받아 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답이 납득이 되지 않으면 여기에 알려 주시어요.
4. 겨울을 지나서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5. 만약 아무 가구나 물건이 앞에 없는 상태에서는 30mm 만 붙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앞에 가구 등이 있다면 150mm 로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직원분이 각각 해체된 부분에 손을 넣어보시더니, 찬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석고 일부를 제거했는데, 석고 전체를 교체받는게 맞는건가요? 일부만 제거해서 혹시 저 부부만 잘라서 메꿔줄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여기까지 뜯고서 폼으로 메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협의를 하셔서.. 단열재만 남기고 석고보드를 모두 뜯은 후, 틈새나 단열누락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보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석고보드는 전체 새로 해야겠지만요..
전체적으로 폼 주입전에 석고를 뜯고 단열재를 전부 확인했어야했는데, 미처 생각지 못해서 후회가 됩니다.
이대로 마감을 하실지, 다시 철거를 할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판단을 하실 수 밖에 없는 상황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