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테리어회사 10년째 재직중입닙다^^
정보를 얻고자 왔다가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가입했고
이런 게시판도 있구나! 하면서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내용=
6층건물에 5층과 6층의 의견 충돌입니다.
현재 사진처럼 5층 방안에 천장 환풍구라고 만든곳에서
물이 떨어져서 누수가 있다는걸 확인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곰팡이가 부분 생겼습니다.
환풍구를 열어서 확인해보니, 단열재 이음새 부분에 물이 흘렀던 자국이 있으며
환풍구 위로 콘크리트가 물이 머금고 있었습니다.
이음새들을 제외하고는 다른곳에 흘렀던 흔적은 없습니다.
5층 - 보일러를 자주틀어놓는 집은 아니라 항시 13~17도 사이로 온도유지 / 하루 환기 2번
6층 - 보일러를 24시간 작동(창틀에 물이 흐를정도의 결로 발생)
첨부한 사진을 제외하고도 거실 창가 / 다른방 창가쪽에만 한면에만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누수탐지반장님께서 오셨는데 가스감압계로 점검 하시고는
6층과 관계없는 '결로'라고 하셨다고합니다.(다른장비 사용x)
(거실 마루쪽에서의 누수는 일체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반장님께서는 시스템창호로 변경하고, 5층 천장에 아이소핑크단열을 하면 된다고하셨습니다.
저보다 베테랑, 전문분야에 계신분의 말씀이라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보수공사에 앞서 정말 6층과 관련없이, 5층 단열시공만 하면 되는건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 6층 바닥 및 화장실에서의 물이 새지 않는다.
- 6층 테라스에서 벽체 하부쪽에서 물을 머금고 있다.
- 6층 테라스 라인쪽의 5층 벽체,천장에만 곰팡이가 핀다.
- 5층 천장 환풍구 안에는 물방울이 맺혀 있는게 아니라, 슬라브에서 떨어진다.
- 5층 천장 단열재 이음새 및 천장 슬라브가 물 머금고 있는것,
이것을 조합해 보았을때
테라스 방수층에 문제가 있거나, 6층의 결로가 5층까지 새어나온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계신 고수분들이 보시기에는 그나마 확률적으로 높은것은 무엇일까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만...
올려 주신 사진 두 장 중에 아래쪽 사진의 해상도가 좀 더 높으면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은 한 장 씩 밖에 올라가지 않아서 불편하긴 하시겠지만, 각각의 사진을 따로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100% 의 확률로 결로일 것 같습니다.
상부 석재가 젖어 있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접근하셔도 괜찮습니다. 그건 석재 자체 보다는 석재 뒤에 있는 몰탈의 흡수량이 많아서 생긴 결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면 6층과 상관없는 5층의 천장+외벽의 결로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환풍구 바로 위 콘크리트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그것도 6층의 결로누수 또는 테라스누수가 아닌 5층 자체 결로라고 보라는 말씀이 맞을까요!
열악한 단열 성능에 의한 결로로 판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