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황
베란다가 있는 약 17년 정도 되는 아파트입니다.
이케아에서 구매한 나무 데크를 타일위에 깔아두었었습니다.
물을 쓰는곳은 아닙니다.
1년에 한 번 청소때 물 쓰고, 와이퍼로 물기를 닦아내고 건조시키긴 합니다.
약 3주전 정도 날이 매우 추웠던날에 베란다 쪽에서 엄청 크게 쾅 소리가 몇 번 들렸다고 가족들이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베란다에는 조립식 나무 데크를 깔아두었는데, 그게 불쑥 올라와있길래 날씨가 추워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청소하다가 이게 데크 문제가 아니라 타일이 들뜬걸 알았습니다.
꽤 많은 범위의 타일이 깨지거나 금가있고, 멀쩡해보이는 곳도 타일을 두드려보면 속이 빈 텅텅 소리가 나는곳이 대부분입니다.
텅텅소리 나는 부분이 광범위해서 부분 보수가 아닌 타일을 모두 걷어내고 직접 시공해보려고 합니다.
질문
Q. 새로운 타일 붙이기 전 기존 타일 접착제는 모두 뜯어내어야 할까요? 혹은 기존 접착제 위에 시공해도 문제가 없을지요?
Q. 관리실에서 말하길 겨울에 시공 시 하자가 발생할 여지가 높다고 합니다. 날이 풀린 봄에 시공하는게 맞겠지요?
Q. 물을 쓰는 곳은 아니지만(1년에 한번정도 물청소), 타일 아래에 방수 작업도 필요할지요?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제거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2. 네 맞습니다.
3. 방수는 별도로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물청소 보다는 물걸레질 정도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