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경량철골 외벽 사이딩 녹 문제
궁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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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11:46
안녕하세요,
2022년 1월에 준공된 경량철골주택입니다. 외벽 사이딩 아래 부분에만 녹이 쓸었는데 원인이 무엇일까요?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월 입주 당시 녹이 쓴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후로 계속 지켜보니 비가 오고 3일이 지나도 녹이 쓴 주변 콘크리트만 계속 젖어 있는것을 보았고, 4일이 지나서야 다 말랐습니다.
젖은 콘크리트 부위는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시 그 안이 비어있는 소리가 납니다.
보일러실 외벽인데 아직 내부 타일벽과 바닥에는 아무런 문제를 찾지 못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비온 뒤 3일이 지나 촬영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비온 뒤 4일이 지나고 마른 것을 촬영했습니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바로 잡고 싶은데 원인과 해결책이 있을까요? 혹시 건축 하자 인가요?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공사 중의 사진을 보기 전에는 정확한 답변이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사진으로는.. 외벽의 사이딩 위치보다 하부 콘크리트 면의 위치가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형태로 볼 때, 콘크리트 기초라기 보다는 무언가를 몰탈로 덮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녹이 쓴 것은. 아마도 판넬 하부를 지지하는 U바의 부식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물이 어디서 유입된 것인가를 알아야 하는데, 지금의 정보로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다만 벽의 상부에서 빗물의 유입이 있는 것인지를 한번 보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외벽의 사이딩 위치와 콘크리트 면의 위치가 같아 보이거나 콘크리트가 아주 미세하게 밖으로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붕과 외벽 상부에서 빗물의 유입은 없어 보입니다.
밑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언급하신데로 콘크리트 기초가 아닌 몰탈로 덮어 놓은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특이한 점은 반대편 코너에는 U바가 육안으로 보이나 녹이 쓴 면은 몰탈에 덮혀 육안으로 확인 할 수 가 없습니다.
몰탈을 조금 깍아내어 빗물이 사이딩과 몰탈 사이에 고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까 싶어 한번더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빗물이 몰탈에 흡수될 수도 있고, 사이딩 끝단에서 밀고 들어갈 수도 있거든요.
다만 이렇게 몰탈로 막은 이유가 있을 것인데.. 아무래도 기초 측면의 평활도가 좋지 못해서 U바와 기초 사이에 틈새가 많이 생긴 탓일 것 같습니다.
몰탈을 깍을 수 있다면 좋지만, 그러기도 쉽지 않을텐데요. 일단 작업을 해보시되, 철거를 하고 새로 바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