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드레스룸내 방화문 옆 결로

G 정은지 1 632 2023.12.26 16:01

안녕하세요 

드레스룸안인데 대피실 방화문 나가기 전

외부벽과 면하는 곳입니다

몇번의 젖음으로 석고보드를 뜯어서 이보드도

해보고 했는데 창가쪽 이보드 탈락으로

지금은 이보드는 없는 상태로

다시 원래 그대로 석고보드했으나 늘 그렇듯

저렇게 젖어들어서 고민입니다ㅠ

안에는 조적벽돌이예요 

제습기로 말려가며 지내야 하는지

안그럼 금방 곰팡이가 생기니..

고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12.26 16:07
아마도 추가단열을 했을 경우에, 곰팡이가 단열재 뒤쪽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마감재의 표면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게 맞다면... 추가한 단열 공사로 인해서, 차가운 벽면과 공기가 직접 만나는 것은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나, 다시 표면에 곰팡이가 핀 것은.. 단열효과가 미비했다라기 보다는 (물론 그 얇은 단열재로 완전한 단열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족한 단열성능에 더해서 단열 성능이 전혀 없는 대피실의 방화문이 차갑게 식으면서, 그 바로 옆(지금 뜯어 놓은 곳)의 마감재 표면 온도를 낮춘 결과로 보입니다.

다시 단열공사를 하고, 사진에 보이는 방화문의 프레임 (문틀)에도 얇은 단열재를 붙혀서 어느 정도 보완을 할 수는 있겠으나, 집이 너무 누더기(?)가 될 수도 있기에, 제습기를 두시는 것이 더 나은 선택 같습니다.

그리고 실내 온습도를 체크하셔서 겨울철 건강습도 (40~50%)가 유지되고 있는지도 살펴 보시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