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티 구조가 아닌 오래된 다세대 빌라입니다.
올해 1월에도 비슷하게 천장 모서리 몰딩 아래 부분이 젖는다는 얘기가 나와서 배관문제인지 알고 기존 난방 위에 건식?으로 새로 난방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별 문제없이 약 1년을 보냈는데요 갑자기 겨울이 되니 다시 벽 모서리 부분이 저렇게 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누수 탐지 업체를 불렀는데 청음 결과상 배관 문제가 아니라고 결과가 나왔거든요... 만약 누수여도 보일러에서 에러가 나왔을 거라 하더군요. 아랫집과 저희집 둘 다 결로 때문인지 누수 때문인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까 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저희집 문제일까요? 추가로 처음에 약간의 곰팡이가 생기길래 식물로 모서리를 가리고 지냈다고 들었습니다.
1. 당시 시멘트 벽은 만져보니 말라있었습니다.+ 말랐다 축축해졌다 반복하는 거 같네요
2. 장마철에도 멀쩡하고 겨울만 되면 발생합니다.
3. 윗집인 저희집 베란다에는 수전/세탁기/보일러가 있지 않습니다.
4. 빨간색 점 있는 부위입니다.
일단 두가지 방향에서 접근을 해야 하는데요.
1. 결로인 경우 : 모서리에 화분을 두면서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요. 일단은 모서리에 선풍기를 가동해서 충분히 말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 마르고, 더 젖지 않는다면 결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집에 온습도계를 설치해서 겨울철 건강습도 (40% 내외)를 유지하고 계신지도 확인되어야 합니다.
2. 윗집 베란다에서 물을 사용하는 경우 : 만약 물을 사용한다면 당분간 물의 사용을 멈추고 그 추이를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