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누수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이사를 왔는데 제가 이사오기 전부터 여름마다 저렇게 거실 벽 혹은 그 뒷쪽 벽(작은방)이 누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최근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이전에도 누수가 있었다는 부분). 윗집에 계속 검사를 했는데 매년 원인이 나오지 않아서 윗집이 화장실(화장실은 사진상 왼편의 복도너머에 있습니다) 방수 공사를 추가로 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여전히 여름마다 저렇게 누수가 됩니다.
작년까지는 저 거실벽 뒷쪽의 방이 저렇게 물이 흘러내려왔고 올해부터는 저렇게 거실 벽이 흘러내려옵니다. 거실벽 뒷쪽은 거의 방 중간까지 내려오다가 멈췄고 거실은 저 정도로 내려오다가 멈추고 다시 좀 며칠 있다가 내려오고 다시 마르고 반복합니다.
윗집에서는 4년동안 누수검사를 계속 했는데 새는 곳이 없다고 나오고 관리실에서는 윗윗집도 검사해보라고 하는데요. 원인으로 예상이 가는 사항이 있을가요? 윗집을 4년동안 여러 업체가 검사했는데 윗집에는 새는게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9902
설명에 대한 서로의 이해가 맞기 위해서..
윗집
우리집
아랫집
으로 표현을 하겠습니다.
우리집 에어컨 배관이 해당 위치 (천장 속)을 지나가고 있다면, 그저 천장을 뜯고 배관의 어디가 문제(단열재 누락, 일부 단열재 파손 등등)인지를 파악하고 보수를 하면 됩니다.
윗집 에어컨 배관이 해당 위치 또는 해당 위치의 슬라브 위쪽 (윗집의 바닥)으로 지나가고 있다면, 윗집에 이야기를 해서, 해당 배관을 다시 설치하는 수준 (빼내서 상태를 보고 보수를 하는)의 공사가 되어야 합니다.
에어컨 설치 기사를 부르면, 해당 배관이 관통한 구멍 속에 물기가 있는지를 봐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랫집 배관이 우리집 천장으로 지나갈 일은 없으므로, 위 두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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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리집 배관인지, 윗집 배관인지.. 또 윗집 배관이라면 윗집 바닥에 매립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관리사무소에서 확인을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윗윗집과 우리집 천장의 누수는 전혀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