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주차장에 흙이 되메워지는 부분에 방수 작업(아스팔트프라이머 2회도포후 방수시트 부착,150미리 EPS스티로폼을 부착하였지만 8월경 비가 많이 와서 되메워진 흙이 침하되면서 EPS와 방수시트까지
끌어 내려버렸습니다
그 결과 실내에 이렇게 많은 물이 유입되어 버렸습니다
시공사에서는 일단 제일 물이 많이 고여있을부분(?)을 파보자 해서 팟더니
보시는 것과 같이 방수시트가 제대로 안붙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시공사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면만 다시 방수 작업을 하고
이 부분은 장비가 들어가기가 힘드니 적당히 삽으로 파내고 물길을 잡고 몰탈로 덮어 버리자 합니다
그래도 내부에 물이 침투하면 내부벽에 이중벽을 세우자 하네요
제가 에어컨일을 하는 사람이라 주차장 안쪽은 창고로 쓸려고 바닥평수를 30평으로
크게 지었습니다
내부 이중벽으로 하면 결로가 생겨 제 장비나 공구들에 영향을 줄까봐서요
제가 지금 이 문제로 머리가 너무 복잡해져서 판단이 흐려졌습니다
어찌 해야할지 고견 부탁드립다
전체적으로 외방수를 다시하지 않는한 이중벽을 쌓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누수뿐만 아니라 여름철 역결로를 방지하기위해서라도 이중벽을 쌓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사진의 방수시트 높이가 외벽 마감이 시작되는 구간까지 치켜 올려야 하는데, 그 것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방수시트의 상부를 제대로 마감을 하더라도 문제가 다시 야기될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수시트를 접착하기 전에 기초 측면에 도막방수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건전하게 마무리될 확률도 낮아 보이기에, 지하의 바닥에 배수판과 벽에는 이중벽을 만드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지하실내에 이중벽을 세운후에
각종 철물등 공구들이 보관될 예정인데
습기로 녹발생 염려는 없을까요?
이는 우리나라 여름의 높은 습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땅을 파서 주차장을 만든게 아니더라도
흙이 닿는 외벽은 아무리 방수를 잘해도 결로를 피할수 없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방수와 결로는 서로 무관하기도 하고, 여름철 낮은 지중온도로 인해.. 습도관리는 적극적으로 해주셔야 해요.
제습기를 아예 배수구와 연결해서, 여름철 타이머로 정기적인 가동을 해주는 것이 가장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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