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원상복구 방법

G 라라 6 638 2023.08.30 17:30

상가주택의 1층을 사무실로 임차를 했는데

계약이 만료되면 나가신다고 합니다.

계약서에 준공과 같은 상태로 원상복구하기로 했고요.

 

건물 사용승인후 첫 계약이었습니다.

1. 에어컨과 조명 다느라 사진의 동그라미친 부분과 같이

콘크리트 천장에 구멍을 엄청 뚫었습니다.

저 구멍을 메꿔야할텐데 무슨 자재로 어떻게 메꿔야 할까요?

깊고 좁은 구명이 수십개가 넘습니다.

 

2. 바닥은 수평몰탈 비슷한걸 붓는걸 봤습니다.

진한회색이고 마르니 무광택 칼라콘크리트 같아보입니다.

요즘 인테리어로 많이하나 봅니다.

상가 출입문  높이에 맞춰 시공을 해놓았는데요.

상가출입문과 윗층의 세대로 드나드는 문과 간섭이 걱정됩니다.

바닥을 철거 안하면,

 담 임차인이 타일이라도 붙이게 된다면 출입문 바깥보다 안쪽 높이가 더 높아져서 문을 바깥으로만 열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인테리어한 바닥을 철거하라고 할껀데

깨 부수고 다시 방통을 해야할지?

인테리어 바닥하기전 높이로 갈아내야할지? 판단이 안쓰네요.

갈면 먼지도 엄청 발생할꺼고 인테리어하기전 바닥과 같은 모습을 갖출지 의문이고.

 

깨부수고 다시 방통을할려면 몇센티를 부수고 

다시 방통을 쳐야할까요?

방통을 얇게치면 금가고 부셔질꺼같거든요.

 

기존의 바닥이 현관문에서 얼만큼 내려가있었는지 생각이 안납니다.

바닥용 타일이나 마루판 높이정도로 낮추면 될까요?

어디 여쭤볼곳이 없어 질문 드려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8.30 19:53
저는 바닥은 모르겠으나, 천장의 구멍은 그냥 두셔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요. 보수를 하신다면 철물을 빼고 몰탈로 채워 넣으시면 되세요.
바닥은 대략 약 30mm 정도의 두께로 타설이 되었을 겁니다. 또한 철거를 하시는 분들이 더 잘 알아서 할 수도 있는 부분이므로, 철거만 요청을 하시면 무리없이 작업이 되실거여요.
다만 소음은 매우 크게 나는 작업입니다. 반대로.. 철거비용을 물어봐서.. 해당 철거비를 받으시고 바닥은 존치를 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다음 임대인이 그 바닥을 그냥 사용하겠다고 하면, 그대로 두어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아 보여서요.
G 라라 2023.08.31 07:43
임차인이 인테리어할때 보니까
아는분을 모시고와서 하시더라고요.
전문가처럼은 안보여서...ㅠㅠ
길고 좁은 천장구멍에 몰탈 채우는건 뭘로할까요?
주사기 같은걸 사용할까요?
점검후 보증금 지불해야해서 꼼꼼히 볼려고합니다.
15 허수할범 2023.08.31 10:29
천정 철물을 제거하는 것도 여러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전산볼트만 제거하면 되는 상황인지, 돌출된 앵커까지 절단하거나 빼 버려야하는가 등등
구멍은 매우 작은 범위이기 때문에 몰탈을 미장칼로 밀어 넣어도 되고
없으면 숟가락 뒤집어 밀어 넣어도 됩니다.
아니면 고무장갑을 착용하시고 손가락으로 밀어 넣으셔도 됩니다.
주사기를 사용하려면 매우 묽어야 하는데 천정이라 곤란할 겁니다. (얼굴과 옷에 떡칠이 됩니다.)
원상복구 예상비용을 정한 후 환급할 보증금에서 제하실 의도이신 것 같은데
왠만하면 임차인에게 원상복구하도록 하시고,
만족하시면 보증금을 돌려 주시는 게 제일 뒷탈이 없습니다.(제 개인적인 경험상)
그 과정을 꼼꼼하게 지켜 보시는 것이 복구 예상비 꼼꼼하게 뽑아 보시는 것보다 쉽습니다.
M 관리자 2023.08.31 22:20
허수할범님 감사합니다.
G 라라 2023.09.01 01:52
보증금에서 공제할 맘은 전혀 없고요.
인테리어할때 오신분이 영 맘에 안들더라고요.
철거도 아마 그분이 하실듯한데요.
제가 정확한 철거 방법을 알아야 점검후 보증금을 돌려줄수 있을것같아서요.
천장의 조명도 놔둘 생각없냐고 묻는걸 전혀 생각없으니 깨끗이 원상복구하라고 했습니다.
상가임차도 처음이고 원상복구 경험도 처음이라 저한텐 부담되고 어렵네요ㅠㅠ

창문의 유리를 빼고 에어컨 배관을 통과 시켰는데
경기북부 지방이라 유리 설치도 기준이 있는걸로 아는데 어떤 유리로 어떻게 끼우라고 해야할지 모르겠
습니다.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23.09.01 09:09
너무 처음의 상태로 돌려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조금은 벗어나실 필요가 있습니다.
건물이라는 것이 손을 대면 댈 수록 낡아질 수 밖에 없는 물건이라 그렇습니다.

천장의 조명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다음 임대인이 만약 철거를 하고 새로 달더라도 비용부담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거든요.
달대 구멍의 경우, 몇번의 임대인이 바뀐 후 한꺼번에 보수를 해도 그 역시 얼마하지 않는 부분이라.. 임차인이 10년 정도 후에 모아서 보수를 하셔도 되긴 합니다.

유리의 경우, 한쪽 구석에 유리마크가 있습니다. 그 것을 찍어서 올려 주시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