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베란다 및 현관 결로가 너무 심합니다. 해결책이 없을까요?
로로롱
5
1,165
2023.11.30 16:53
최근 인테리어를 끝내고 입주했는데, 겨울이 되자마자 베란다랑 현관에 결로가 너무 심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자고일어났더니 베란다 벽~바닥에 에 홍수가 나서 인테리어 업체에 비용을 지불할 테니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하자, 시공에는 문제가 없고, 아파트 누수(곰팡이가 천장~바닥까지 핀 부분) 내지 결로라고만 합니다.
인테리어 시공할때 천장~(외기에 닫는)벽체 부분은 30T 이보드로 밀착 단열시공하였는데. 베란다 바닥까지 물이 찰박거릴 정도로 물이 발생합니다. 바닥의 경우 몰탈로 단높임만 하였습니다.
현관 결로의 경우 괜찮다가도 사람이 살면(요리를 한다던지)하면 결로가 폭포수 처럼 내려서 바닥에 고입니다.
해결책이 없을 까요? 통상의 단열재(아이소핑크. 이보드)를 덧댐 시공하거나 중문이나 터닝도어를 설치해서 외기와의 온도차를 줄여볼까 합니다. 고건 부탁드리겠습니다.
1. 베란다 천장~바닥까지 물이 흐르는 부분
2. 베란다 바닥에 결로가 발생한 부분
3. 현관문 결로부분
4. 현관바닥 결로부분
해당 공간이 세탁실이라면.. 세탁실의 습도가 상당히 높이게 거의 상시 창을 열어 두다 시피 하셔야 해결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열이 되어 있는 벽과 그렇지 않은 면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열악한 벽에 결로가 집중됩니다.
다만 이 경우 비록 부분적 사진이기는 하나, 현재 콘센트가 붙어 있는 벽면에 단열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다른 건조 조치가 더 유효하고 안전해 보입니다.
콘센트 벽면에 단열을 할 경우, 콘세트에 결로가 집중 되면서 합선의 우려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조치를 취한다면 제습기를 두어서 습도를 낮추는 방식이 가장 좋고, 그게 아니라면 문을 기밀하게 바꾼 후에 창문을 적극적으로 열어서 건조를 시키는 방식,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