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층 옥상 누수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년 넘은 구옥빌라 탑층 옥상 누수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너무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이곳밖에 없습니다.
4층빌라 4층이구요.
방과 화장실 사이 문위에 크랙을 중심으로 비온 뒤에 누수가 있었습니다.
위치는 집에 정가운데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화장실의 공용비트 자리와 방 벽 사이 문틀위 입니다)
저 위의 위치를 확인해보니 옥상 굴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굴뚝은 결로와 빗물에 제 역할을 못하더니
결국 비올때 누수로 이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여기에 사진과 질문도 올려서 조언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굴뚝을 철거하고 pvc배관만 빼는 시공을 했습니다.
굴뚝을 열어보니 결로와 습기, 들어간 빗물로 물먹은 흙이 나오더라구요. 벤츄레타는 역할도 못한채 끼워져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흙 정리하고, 이곳 포함하여 저희집 위만 전체 우레탄 방수를 하였습니다.
철거한 자리는 우레탄실란트 1액형이랑 우레탄 페인트 발랐고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사 해놓고 비올때마다 누수 되는지 확인했는데요. 20~30mm 정도 올때는 괜찮더니,
거의 이틀동안 60mm이상 오니까, 같은 자리 크랙에서 또 누수가 생겼습니다...하..아.. 속 터집니다.
그래도
전에 비해서 누수 정도는 확실히 줄었어요. 예전이 100정도 샜다면 지금은 10정도 새는것 같습니다.
비가 안오면 또 마르구요. 크랙에서 볼때 뚝뚝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고, 크랙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쓱~ 스며나오는 느낌의 누수입니다.
굴뚝 철거하고 바닥 방수만 잘하면 100% 문제 없을 줄 확신했는데 누수되니까 너무 힘듭니다.
다른곳은 누수없고 저 자리만 누수입니다.
굴뚝 자리 방수한게 마무리가 예쁘지 못해서 그렇지.. 샐것같은 정도는 아니거든요? 크랙도 없고. 틈도 없습니다. 공사를 이틀만에 하려고 우레탄실리콘 덜 마른상태로 페인트를 발라서 조금 말랑한 부분이 일부분 있지만, 바닥과 배관 경계에 틈도 없어보이고 바닥도 저정도가 비가 스며드는지도 의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굴뚝pvc 주변부분 바닥 두께가 얇기는해요. 3T가 정석인데 1~1.5T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시공해주신 사장님이 저 정도도 누수없다고 충분하다고는 해서 진행했는데...
그래서 방수시공 해주신분께 여쭤봤더니, 방수 시공한부분에 누수되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시고요.
궁금해서 다른 방수업자분 오셔서 보여드렸더니, 역시나 저정도는 바닥 누수안된다고 문제없다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새로운 방수 업자분 말씀이.. 옆에 옥탑위에 방수안된 탑 바닥에 철근을 통해서
철근타고 물이 샐수있다고 옥탑위 바닥을 방수해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혀 생각도 못했던 얘기라서 그게 가능한지 여쭤보려고 질문글 올려봅니다.
그게 가능한가요? 옥탑위에 바닥 방수는 언제했는지 모르겠구요.
이게 그 옥탑이구요. 코너돌아서 회색우레탄 부분이 저희집입니다. 이번에 공사하면서
회색우레탄으로 했거든요.
이게 저희쪽 위 옥상 모습니다.
누수되는 굴뚝자리와 우수관은 거리가 있구요. 배수도 문제없고, 다른곳은 누수없구요.
딱 저 pvc 자리만 크랙으로 누수됩니다. 비 안오면 누수없구요. 문제되었던 굴뚝없앴더니 평소 바닥에 물기하나 없이 뽀송합니다. pvc안에서 나오는 뜨거운김 때문에 배관에서 물방울 좀 떨어지는건
금방 마르거나 바닥에 몇방울 있는게 전부구요.
이건 옥탑위에 사진입니다. 사다리가 없어서 접근 못합니다. 저기서 철근타고 저희집 정중앙에
비올때마다 누수를 생기게 할수있나요?
상세한 설명이 있어야 조언을 받을수 있을 것 같아서 설명이 길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요약하면
1. 굴뚝 철거한 자리가 미흡한가요? 저 정도로도 누수가 될수 있나요?
2. 비올때 물이 스며들어갈 곳이 전혀 없는데.. 제가 뭘 할수있을까요?
3. 정말 옆에 옥탑위 바닥에 철근을 통해서 저희집 중앙에 누수가 되는게 가능한가요?
4. 저는 누수 이유가 굴뚝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만약에 옥탑위 바닥 철근때문에 누수되는거라면.
상식적으로 그게 2가지 이유가 동시에 겹치는게 말이 되나요?
제가 너무 궁금하고, 누수때문에 힘들어서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이 파이프 두 개의 각각 역할이 무엇이며, 지금 그 기능이 작동 중인지 궁금합니다.
변기랑 배관 환기배기구 입니다. 옥상 배관 옆에 있으면 물내려가는 소리들립니다.
굴뚝 벽돌 조적에 벤츄레타 올려져 있었고, 그 안에 짧게 배관 2개가 있었습니다.
누수로 보기엔 정황상 인과관계가 있는 위치를 인지하기도 어려웠고, 비가 많은 날 지붕의 낮은 온도로 인한 내부 결로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였습니다.
문제는 PD내 습기 유입의 경로인데요. 균열 부위라고 이야기한 부분이 천장 속까지 이어져 있는 것 같은데.. 그 속의 상황은 모르시는 거죠?
제가 궁금한건요. 시공하는분 말대로 게시물 사진속 왼쪽 옥탑지붕바닥의 철근을 통해 누수가 가능한지 입니다.
제가 오늘 누수원인 파악하고자 집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이게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첨부파일 사진한번 봐주세요. 옥상pvc 머리부분에서 일직선상에 외벽에 백화현상이 있었습니다.위치가 너무 pvc 자리랑 일직선이라서요
안에서 터진 느낌이라, 혹시 옥탑위 바닥 철근타고 저렇게 일직선으로 물이 스미는게 가능한가요? 참고로 외벽 백화현상은 누수보다 더 오래되었습니다. 누수는 작년 12월부터구요
그러나 누수라는 것이 함부로 예측해서도 안되기에, 가능성은 열어 두시어요.
이럴 경우 올해 여름이 지날 때 쯤이면, 말씀하신 물의 경로를 따라서 우레탄도막방수가 부풀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것을 보시고 판단을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결로라고 했던 것은...
이 전에는 누수인데, 지금은 결로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저 역시 확신을 가지고 말씀을 드린 것은 아니기에...
이게 내키지 않으실 수도 있고, 초가삼간 태우는 행위가 될 수도 있지만.. 가능하시다면 천장의 일부를 절개해서, 그 위쪽 상황을 한번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옥탑위 바닥 철근 통해 누수되는건 가능성은 있다는 말씀이시죠?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군요? 위에 적어주신 물의경로로 우레탄 부풀수 있다는 건, 철근타고 누수가 있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인가요? 그런데 옥상바닥과 집천장 사이 철근누수가 우레탄을 부풀게 할수도 있군요?
그리고 혹시 이게 도움이 될런지 첨부사진 하나만 봐주세요. 제가 위에 말씀드린 외벽 백화현상을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자꾸 생각을 그렇게 했더니 백화고드름도 철근 삐져나온 모양으로 보이고...
저 백화현상이 혹시 누수랑 관련이 있을까요?
다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물의 움직임을 함부로 예측할 수 없기에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철근을 통한 누수라면 그 주변 콘크리트 함수율이 높아질 것이고, 그렇다면 표면이 뜨거울 때 그 수분이 증발하면서 우레탄 방수를 밀어 내는 현상이 있을 것이기에 지켜 보자고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요.
사진의 백화 현상도 누수의 결과입니다. 다만 이 것이 그 긴 경로를 타고 해당 위치까지 영향을 미쳤을 지는 판단키 어렵습니다.
그 누수되는 부위만 콘크리트 크랙이 벌어졌고 터진 그 틈으로 철근통해서 샐수도 있을까요?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요. 거주하면서 의심되는게 있었어요.
굴뚝 철거전에 고장난 벤츄레타가 강풍에 며칠동안 진동을 일으키면서 회전했어요.
천장 울릴정도로요. 그러고나서 그 부분에 딱! 하는 굉장히 큰 소리가 났고, 그 뒤에 누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보니까, 옥상바닥방수가 잘되었다면 누수 이유는
물길이 집 중앙까지 타고오거나, 결로뿐인데...답답하네요
혹시 천장을 다 뜯으면 확인이 가능할까요? 그런데 화장실과 방 사이 벽이라서
두군데 천장을 다 뜯어야 확인된다면..끔찍하네요 방쪽 천장만 뜯어도 확인이 될런지
여기 도면도 없고, 집주인이 허락안할거 같구요
저의 추론은.. 균열을 통해서 물이 흘렀을 가능성이 있다면, 그 경로의 앞쪽 천장에서 이미 누수가 되었으리라는 추측입니다.
제가 전체 평면을 몰라서 어디를 뜯으라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일단은 누수가 있다는 균열의 상부 부터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부분이 화장실 공용비트자리라서 화장실안에 조적되어서 타일 붙어있구요. 방쪽에서 보자면 그냥 벽입니다.확인만 하든 조치를 하든 집안에서 한다면 대공사가 될거같은데요. 혹시 옥상에서 배관을 보온한다던가..옥상배관주변에 뭘 덮어둔다던지...배관 보온재나 테이프는 365일 옥상에서 못버틸것같구요. 제가 모르는 공사 방법이 있을까요?
결로가 배관만 보온한다고 되는건지. 배관으로 인한 주변 바닥이라 천장전체를 다 단열해야 잡히는 결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이한것은 겉보기에는 천장면이 젖는 누수가 아니고 크랙만 젖는 벽 누수거든요
굴뚝때문에 누수와 결로가 있다가 굴뚝없애고 결로만 남은거라면...굴뚝을 철거하지말았어야 했나요? 그런데 굴뚝 벽돌조적 안이 부식되어서
굴뚝을 살릴수가 없더라구요. 새로 굴뚝조적했다가 누수생기면 또 조적을 뜯어야하고,그럼 옥상바닥방수 다시히고.. 그럴수가 없어서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결로라니..
혹시 천장 뜯기전에 제가 할수있는 조치가 있을까요? 또는 저같은 경우를 겪은 회원분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이게 특이한 경우라서 아무리 검색해봐도 여름결로는 없다는 단정짓는 얘기들밖에 없어요
그리고 이건 어떤분께 공사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폭우에만 그러니까 빗물누수탐지인지, 옥탑바닥철근이면 방수시공자.결로면 단열하시는분인지..어렵네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러므로 굴뚝을 철거한 행위는 잘 하신 것인데... 만약 이게 결로라면 겨울에도 생기게 됩니다.
말씀하신 비트의 천장에 단열재가 없을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결로를 예방하는 조치는 안될 것 같고요. 결로수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결국 균열을 보수해야 하면 되는데, 결국 천장 마감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우기이므로 우선은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양상을 지켜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답답하시겠지만... 상황이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켜본 결과 가장 큰 특징은 비의 양과 상관없이 같은 자리에 딱 그만큼쯤 균열 부위가 젖는 게 특징입니다. 이런 점에서 굴뚝철거자리의 옥상 바닥 방수 누수, 옥탑위 바닥 철근타고 오는 누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천장 많이 뜯어보기 전에 우선 구멍 내고 내시경으로 확인을 먼저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결로 확인을 위해 비오고 누수 있는 날 작업하려구요. 그 뒤는 정확한 원인 파악하고 시공을 해야 할 건데...이게 작업하시는 분의 기술?요령?이 필요한 부분 같아서 걱정입니다.
수리하시는분 찾는 것도 어렵더라구요. 여름결로? 온냉수 배관도 아닌데 무슨 결로? 무조건 누수라서 방수 다시해야한다는 수리업자분들밖에 없더라구요...빗물누수도 아니고, 큰 단열공사도 아니고, 방수도 아니니.. 결로 잡는 게 어렵다는 걸 알았습니다.
누수로만 접근했으면 옆 옥탑 위에 방수공사도 하고, 굴뚝철거자리 방수도 또 하고, 굴뚝도 다시 만들고...돈쓰고 고생 엄청 했을건데, 통기 배관 여름 결로라는 말씀에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통기관에 설치하고 열화상을 찍어본 적이 있는대 표면온도가 상당히 많이 올라갔었습니다.
결로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옥상 굴뚝 문제로 이렇게 질문 올렸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5311#c_25325 이 게시물이구요.
우선, 제가 걱정했던대로 결국 누수가 생겨서 옥상 굴뚝을 철거했는데요. 굴뚝 안쪽은 생각보다 더 엉터리로 되어있더라구요. 짧게 배관 두 개가 있었고, 굴뚝 윗부분만 pvc 길게 끼워 놓고 벤츄레타만 올려놨더라구요. 굴뚝 안은 습하고, 베어링 녹슨 벤츄레타는 제 역할 못하더니 결국 누수가 되었고.. 그래서 철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엉터리로 올려있던 굴뚝이라도 꼴에 온도유지는 되었던 것 같아요. 굴뚝 철거전에는 결로는 전혀 없었거든요.
좀 쉽게 결로를 해결할 수 있나 찾아보고 있는데요. 답변 주신 거 포함해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네요.
1. 옥상 위에 노출된 배관에 고무발포보온재, 보온테이프 감싸기 이런 방법으로는 결로 해결이 안될까요?
2. 환기를 잘되게 하는 걸로도 결로 잡을수 있다고 읽었는데, 지금 배관 끝을 휘게 하지말고, 잘라서 위에 고정형 흡출기(베르누이 벤츄레타)를 각각 설치 하는건 혹시 결로 해결이 안될까요?
지금 저 배관 끝부분이 환기는 딱히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안에 들여다보면 습해서 물이 맺혀있어서요.
3. 아니면 다시 굴뚝 조적하고 좌대도 올리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우레탄 한 바닥에 굴뚝해도 되려나요? 굴뚝했다가 또 누수될까봐 겁부터나서요.
3. 말씀해주신 통기관 말단이라면 어느 부위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비트가 타일이 붙어있고 구조도 몰라서요. 혹시 관련 설치 사진이나 냄새방지트랩 제품명을 알수 있을까요?
지금 상황이..통기관 천장부위 결로때문에 뭘 한다고하면 시공하시는 분들이 안믿으시고...그래서 제가 좀 잘 알아야 시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혹시 댓글 보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밑에 사진은 배관 들어있는 비트 사진입니다. 말씀해주신 통기관 말단이 어딘가요? 화장실 바닥이나 비트 들어있는 타일을 깨야 보이는 걸까요?
죄송합니다만 제가 슬리브 하부의 결로를 배관표면의 결로로 착각하였습니다. 관리자님의 설명은 실내의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상대적으로 차가워진 바닥에서 결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겨울철 차가운 외기가 배관으로 유입되어 배관표면에 결로가 생기는 경우로 겨울철에 해당합니다.
동일한 경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옥상의 배관이 옥상슬라브에만 꼽혀있고 화장실 환풍기가 조적 PD안으로 배기를 불어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샤워시의 습한 공기가 환풍기 작동시 PS안으로 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차가워진 옥상바닥과 만나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굴뚝을 철거하셨을 때 배관이 아랫층까지 길게 연결되었었다면 제가 말씀드린 것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배관이 짧게 슬라브만 관통되어 있었다면 PS 내부의 습한 공기가 정체되면서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U형태로 꺽인 배관을 수직으로 만들고 상부에 벤추레이터를 설치해서 정체되는 습한 공기의 배출속도를 빠르게 하고 배관 주변 바닥에 단열재를 깔고 자갈을 덮는게 지금의 최선인 것 같습니다.
일단 옥상 배관이 슬라브만 관통되어 있는지 철거 당시 사진 등을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화장실에 환풍기 없습니다. 샤워하고 화장실 사용하는 것으로는 습기 발생 없어요. 굴뚝 철거한게 5월달이라서 아직 겨울을 겪어보질 못했습니다.
2. 굴뚝 철거할때 배관안을 들여다 보았지만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그래서 아래층 어디까지 연결되어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지층까지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 변기 물빠짐이랑 관련있으니까요. 아마 그럴 것 같습니다..구옥이라 도면도 없고 배관안은 어두워서 안보였구요.
동영상, 사진 찍어놓은거 봤는데 배관 안은 어두워서 안보여요. 슬라브만 관통되어 있는지 길게 연결된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 다음주 내시경 카메라로 구멍 뚫어서 확인해보기로 했기 때문에 결로가 천장에서 맺히는지. 배관에서 맺히는지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가장 걱정은 여름,겨울 결로 모두 다 발생하는가 싶어서..그게 걱정입니다.
4. 위에 댓글 적어주신 내용 중에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5311#c_25325 이 게시물에 저에게 답변을 잘못해주셨다는 얘기인지요?
다시 말씀드리면...굴뚝조적을 철거하면 안되는거였나요? 아니면 트랩이나 댐퍼 설치를 잘못말해주셨다는 건가요? 착각하셨다는 부분이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질문이 길었어서 헷갈립니다.
5. 말씀해주신 바닥 단열재깔고 자갈 덮고..이거는 빌라 옥상에서 시공하거나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조적 굴뚝 만들어 좌대 올리고 벤추레이터 설치가 최선이겠군요?
그럼 말씀하신 배관 주변 바닥 단열재 깔고 자갈 덮는 건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하는 건지. 예시나 설명이 나와있는 사이트나 사진이 있을까요?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2. 배관을 커팅하고 내부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내시경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3. 내부측으로 습이 유입된다면 겨울철 결로가 더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4. 트랩이나 댐퍼 설치는 차가운 외기가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배관표면의 결로를 막기 위한 방법입니다. 현재 생기는 문제는 장담드릴 수는 없지만 PD 안쪽으로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생기는 결로의 문제일 수 있어 착각하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5. 조적 굴뚝을 쌓으면 지금의 결로가 상부 슬라부 위에 맺힐 수 이어 추후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적 굴뚤을 만드시더라도 굴뚝의 상하부에 통기구를 만들어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나 통기구를 만들면 굴뚝 내부의 온도가 내려감으로 이 역시 겨울철 슬라부 하부에 결로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PD 내부로 습기가 유입되지 않아야하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음으로 습기의 유입보다 배출을 더 빠르게 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배관을 수직으로 만든 후 무동력 벤츄레이터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바닥의 단열재는 겨울철 옥상바닥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굴뚝보다 조금 더 넓게 바닥에 아이소핑크 단열재를 깔고 자외선으로부터 단열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쇄석을 얹으시면 됩니다. 별도의 사진은 없으나 부분적인 역전지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결로인지 누수인지 확신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