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2518
일전에 이 글을 올려 답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외부 온도가 0도 이하로 떨어지면 대피공간에 생긴 결로가 얼어붙어 눈발이 날리는 지경까지 되는 상황입니다.
말씀주신대로
- 방화문을 열지 않고 내부 창문을 열어 환기
- 방화문 개방 후 제습기 돌려 습도 50~60% 맞추기 (대피공간은 전력공급이 불가능하여 문을 열고 할수밖에없습니다)
이 상태로 보름넘게 지내다가 주말에 드디어 방화문 하자팀이 오셔서 봐주셨는데..
받은 답변은 이렇습니다.
1. 일단 방화문과 고무가스켓은 이상이없다
=> 업체에서 와서 정상이라는데 제가 딱히 대꾸할 말이 없더라구요
2. 결로는 다른 원인도 생각해봐야된다
=> 이말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수긍했습니다.
=> 방화문 옆부분 단열 시공이 제대로 안되어있으면 내부적으로 공기가 들어갈수 있다고 하네요
3. 방화문으로 공기차단을 100% 할수는 없다
=>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갑니다. 방화문의 목적이 열과 유독가스 차단의 목적이 있지않나요?
4. 방화문이 손을 놓으면 자동으로 닫히는게 정상이다 (도어클로저)
=> 이부분은 제가 잘못알고있었던 건가요? 저는 고무가스켓으로 인해 사용자가 힘주어 닫지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안닫히는게 정상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상이 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방화문 틈새로 실내 공기가 유입되어 결로가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하자보수 업체에서는 공기가 통하는것이 당연하다 라고 답을 하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아니면 제가 잘못알고 있었거나, 이정도면 시공상 오차범위 이내라 정상시공이다 라고 한다면 깨끗하게 접고 다른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며칠 테스트 해본 결과 차이가 명확하게 발생합니다.
1. 방화문이 있는 침실 온도 20~22도, 습도 40~50% 유지
2. 방화문 틈새를 문풍지로 막고 공기 유입 최소화하고 대피공간 창문 닫음
> 대피공간 습도 50~60% 사이 유지
3. 방화문을 원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대피공간 창문 닫음
> 대피공간 습도 80~90% 사이 유지
사진과 일지도 기록해놓았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틈새는 100% 못막는다. 건설사로 해당 하자를 이관하겠다. 라고 답변만 합니다.
틈새 바람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 하기 위해 대피공간 창문을 열고, 틈새에 휴지를 얇게 찢어서 테이프로 부착했습니다.
문 좌측 하단 부근에서 휴지가 나폴나폴거리더군요..다른쪽은 휴지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방화문의 시공규정같은게 혹시 있을까요? 제가 여기서 더 해볼수 있을만한게 뭐가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방화문의 공기 유입이 되는게 정상인건지...
문풍지로 막으면 임시로 해결은 되지만, 말 그대로 임시방편일 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은 아닌것 같아서요..ㅠㅠ
영상을 첨부하는 법을 몰라서 하단에 첨부하기로 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스스로 닫히는 것이 맞는데, 그러면 결로 때문에.. 거의 모든 분들이 문풍지를 사용하게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사용자가 요구할 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떠나서...
앞선 글에 링크를 해드렸습니다만, 이 현상은 내년부터는 줄어들고 3년차 부터는 현저히 감소할 것이기에..
임시라도 문풍지 등으로 해결을 해보시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 상황은 확실히 방화문의 기밀성능이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방화문쪽에서 문 하단 씰 교체로 다시 오기로 했으니..문 하단부만 바람이 통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조정이라던지 가스켓 교체던지..뭔가 조치를 받아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현상이 감소되길 기다리며 자구책을 찾아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