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해준 원룸의 아랫집에서 누수가 발생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두번이나 누수탐지업체를 불러 검사 했는데( 각각 다른 회사)
두번 다 누수가 안나왔어요.
온,냉,난방 배관 / 화장실 및 씽크대 배관 및 벨브 검사 / 아랫집에서 요구 하셔서 가스탐지,청음, 열화상 카메라 / 마지막으로 먹물 검사 까지
두 번 다 누수는 안나오고 아랫집애서는 아직 까지 5초마다 한 방울씩 쭉 떨어지고 있습니다. 윗집인 저희 세입자는 출장중이라 집을 비운 상태로 수도 사용이 없구요. 이럴땐 윗집인 저희는 뭘 더 해야 할까요?
천장 높이의 여유라도 있으면.. 원인을 찾을 때까지.. 유도배수(그릇을 받히고 그 물을 하수로 빼는..) 조치라도 할 수 있는데.. 이 집은 슬라브에 직접 벽지를 바른 거라서.. 그 조차 어렵네요..
누수의 원인점을 저도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구조체의 물이 떨어지는 지점에 아크릴주입식 방수를 해 볼 수는 있는데.. 그저 아래를 막는 거라서, 물은 사라지지 않기에.. 물이 바닥에 고이면 또 다른 균열 틈새로 떨어지게 되거든요..
그러에도 불구하고 각각 배관 내의 물을 빼서 어느 배관의 물을 뺐을 때 누수가 멈추는지를 보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이는데.. 우선은 난방배관의 물을 빼보려고 해도 난방기간은 지나야 하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언가 뾰족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 가지 더 질문은 지난 토요일 (2월17일) 저녁 10-11사이에 피해세대에 갑자기 물줄기가 쎄졌다고 하는데요. 저희집은 빈집이었구요. 이건 또 무슨 상황일까요 ㅠㅠ
우선 급한대로 아랫집 천장를 철거 후 누수되눈 곳을 막아봐야 할까요?
물의 양이 일시적으로 많아 지는 현상을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건물이라는 것이 미세하게 흔들려서 그렇습니다.
급한대로 주입식방수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면 누수의 양상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흉하더라도 임시 유도배수로 물을 모아 버리는 방식이 낫습니다.
관리실에서 날 잡고 건물 자체의 단수를 실시 하여 검사를 해본다고 하는데요..이렇게 단수 후 찾아보면 나올 가능성은 있을까요?
그러므로 그리 효용은 없지만 관리사무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는 것이므로 한번 그리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아랫집은 지금 사는 집과 무관한 누수일 가능성이 크게 높습니다.
그러므로 그 부분의 누수는 아랫집에서 다른 원인을 찾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