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구축 빌라 윗집 누수로 타일이 젖었답니다.

G 이루나 9 803 02.19 19:51

안녕하세요.

수원에 어머님이 혼자 사시는 제 명의의 빌라가 한채 있습니다.

 

제 집은 2층이고 아래집은 1층인데, 안방 화장실을 어머니가 사용을 안하셔서 문을 닫아두셨는데 한달전부터 변기 수도꼭지가 고장인건지 물이 새서 아랫집이 누수가 되었다고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솔직히 20년이 다 되가는 빌라인데 욕실의 타일을 전부 드러내고 새로 공사를 하겠다면 700만원짜리 견적서를 보내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마르면 되는거라 피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하고, 제가 입대의 회장이라 관리소장님께 보여 드리니 역시 말리면 되는거다 하십니다.

 

냄새가 난다고 하니 그건 청전에 나무가 물을 먹어서 썩은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하시네요.

 

아랫집은 먼저 온 업자가 무조건 이건 타일을 전체 교체만이 답이고, 천정도 새로 해야한다고 했으니 해당 업자가 말한데로 해 달라고만 합니다.

 

제가 아는 업자는 마르면 되는 건데 아랫집에서 우기면 타일을 뜯어서 건조시키고 다시 부착을 하든, 덧방을 하든 하면 된다고 200만원에서 많아야 3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하시는데요.

 

정말 아랫집의 주장처럼 타일을 무조건 전체 교체해야만 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 말씀처럼 마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걸까요?

700만원은 보험도 안되는 거 같은데 너무 버거워서요.

Comments

G 이루나 02.19 19:54
1.소장님과 아파트 근처 타일업체 사장님은 마르면 된다고 하시는데 맞는지요?
2.아랫집에 먼저 온 업자 말대로 전부 철거 후 재시공을 해야하는지요?
M 관리자 02.19 20:09
천장 속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요..
현재 물이 새는 것은 멈춘 상태인가요?
G 이루나 02.19 22:52
일주일째 멈춘 상태입니다.
변기 수도꼭지 불량 같아요.
천정은 자세히 보면 구석에 나무가 젖어있고, 물이 떨어진 자국이 있습니다.
누수 인정을 안하겠다가 아니라, 본인들 첫집이라 애착이 많아서인지 전부 교체를 원한다는 게 문제고 700이라는 비용이 문제죠.
그런데, 어머니 큰 화장실 타일을 봐면 저렇게 얼룩이 져 있습니다.
제가 볼때 기존의 기준이 없고 20년 된 집이라 저게 정말 누수로 인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G 이루나 02.19 22:53
관리소장님과 우리 동네 업체 사장님이 마르면 된다고 했다. 천장은 몰딩이랑 나무를 고무재질로 바꾸고 새로 커버를 해 주겠다고하니 화를 내더라고요.
타일도 새걸로 교체 해 줘야 한다고요.
M 관리자 02.20 07:27
물이 멎었다면 보수 공사를 해도 되는데, 이를 이유로 전체타일 재시공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끝까지 우기면 소송으로 가야 겠습니다만, 소송으로 가도 부분시공으로 결론날 뿐더러, 아쉬운 것은 아래집이라...
G 이루나 02.20 08:21
저도 저 얼룩진 타일만 교체하거나 덧방으로 해 드리고 싶은데 자꾸 제거 후 교체하고 동일한 타일이 없을거니 전부 교체 해 달라고 해서 문제입니다.
수긍을 하려 하지 않고 감정적으로만 나와서요.
답변 감사합니다만, 아무래도 동일한 타일이 진짜 없다면 전체 시공을 해야 하는 건가요?
M 관리자 02.20 08:37
모서리 돌출부라 ...
유사타일 또는 포인트 칼라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상부 몰딩은 전체 교체해야 할 것 같고요.
전체 철거하면 방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건전한 시공을 하는 곳이 드물기에....
G 이루나 02.20 10:47
관리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법률상 피해의 100%를 해 줘야한다는데 그 피해의 100%가 저는 변색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이해를 하고 받아드릴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02.20 11:36
그 100%가 젖은 타일만 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사람에 따라서, 집 전체를 새로 지어달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