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보수를 담당하고있어서 여기 게시글이 많이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당 세대는 준공 5~6개월차에 접어든 단지의 최상층 세대이며, 시스템에어컨을 시공한 세대입니다.
겨울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되면 세대 전체적으로 천정에서 공명하는 소리가 심하게 들려서 잠을 제대로 못주무실 정도라고 합니다.
특이한점은 옆세대에서도 소음이 들리긴 하나, 이정도로 심하게 들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봤으나 도저히 해결방법을 못찾겠습니다.
아래는 여러 조언들 참조해서 지금까지 조치해본 사항입니다.
1. 환기설비시스템, 무동력흡출기 부분 의심 → 각 담당 업체분들 이상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화장실에 국한된 것이 아닌 세대 천정 전체에서 들리는 소리다보니, 해당 사항이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2. 계단실, e/v 수직공간의 연돌효과 의심 → 지하 및 1층 자동문 잠금상태 유지, 옥탑 기계실 및 계단실 창문 개방 조치하였으나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3. 난간대 떨림 증상 의심 → 난간살을 케이블타이로 서로 묶어서 떨림 방지조치 진행중이나. 해당 소음이 난간대가 떨리는 소리로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해당 소음이 발생될 수 있는 원인이 있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몇층에 몇층 세대인가요?
남은 것은 그 것 밖에 없어서요.
바람골에 위치한 모서리 세대일 경우... 해당 세대만 국한된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환기장치업체에서도 다녀갔는데 해당부분은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환기장치의 주름관을 우선 해체해볼까요?(해체할경우 다시 재설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대도 도로와 접해있고, 남쪽으로는 아파트가 있으나, 북쪽으로는 농경지대입니다.
그 속이 뚫린 것이죠?
그리고 해당 세대가 그 개구부 바로 아래 세대인건가요?
이곳은 바람이 안부는날에도 가까이가보면 강한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공기가 갑자기 좁은 틈을 통과할 때,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는 현상 탓이라서요.
난간을 붙잡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그 개구부 자체를 막아야 하는데.. 풍압이 워낙 높아서.. 막는 것도 꽤 어려워 보입니다. ㅠ
디자인의 오류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나마 최선은 해당 난간 자체를 철거하고 옥상의 바닥에 안전 펜스를 쳐서 안전을 별도로 도모하는 것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그 박스 속을 관통하는 공기가 엄청 속도가 빨라지거든요.
괜찮으시다면 비밀글로 게시한 사진 내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루어진 사각 박스 자체"가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 표시해주실수 있을까요...
사진 공개로 올려주셔도 됩니다... 죄송합니다 ㅠ
아래 그림의 개구부입니다. (정보보호를 위해 배경을 가렸습니다.)
저희가 더 이상 소음에 대한 질문을 받지 못합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4317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