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여러 글을 읽었습니다.
주택 2층에 원룸을 싸게 빌렸습니다. 제가 빌리기 전 10개월 정도 공실, 그 동안 겨울에 보일러 배관 터졌나 싶었지만 아니고, 네모난 방에서 딱 모서리 저만큼만 뺀 중심 원형은 너무 뽀송했습니다.
집이 굽굽할 때처럼 하면되나 싶어서 장판 걷고 보일러 하루 때고 뽀송하길래 덮었는데 방문 뒤 벽면(이 벽면이 가장 문제입니다) 아래 장판 사이에 바로 젖더니 2-3일 뒤에 곰팡이 피었습니다.
저번달에는 오래 틀어야된대서 2주동안 계속 틀고 시험삼아 덮어봤는데 (보일러튼채로) 다음날 가보니 바로 젖어있었습니다. 2-3일뒤에는 곰팡이 피고요.
온습도계를 창틀에 달아놓고 봤는데 여름에도 둘다 정상범주이고 저번달에 보일러틀때는 건조함까지 내려가더군요.
1. 저랑 비슷하다 싶은 글을 보니까 누수 먼저 검사하라고 하시던데 업체불러서 하는 검사까지 말씀이신가요?
아래집에서 아무말 없고 옆집(방문 뒤 벽면 옆이 옆집)도 아무말 없고, 특히 옆집이랑 붙은 벽면이 그래서 옆집에 들어가서 봐주시던데 누수가 될만한게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장마철에도 들러서 봐도 장판을 걷어놓은 이상 뽀송합니다. 외부 바닥이랑 방수가 안 되서 외부랑 닿은 벽면 바닥에서 물이 스며오나 싶었지만 벽지도 바닥도 안 젖습니다.
2. 혹시 장판 꺽어올리는 부분이 직각으로 딱 붙지 않고 뜨면 그 사이에 습기가 저렇게 금방 차고 곰팡이 피나요? (마지막사진)
3. 그리고 장판 걷으면 나오는 시멘트바닥이 예쁘고 미끄럽게 마무리가 안되고 소보로빵처럼 울퉁불퉁하면 장판 사이에 그렇게 되나요? (두번째사진)
4. 방문 뒤 벽면에 에어컨 달았던 자국이 있는데 실외기때문에 벽 뚫은거 말고 물줄기가 흘러내려서 벽지가 누렇게 된 자국이 있던데 이게 원인이 될 수도 있나요?
질문2.3.4.번은 다 방문뒤벽면이고요 첫번째 사진입니다.
나머지 3벽면은 습기가 차고 장판 들추면 물이 쪼르르 흐르는 정도인데 그정도까지 될때까지 시일이 좀 걸립니다.
5. 글 보니까 바닥속부터 습기가 찬 경우에는 말리는데 오래 걸리고 최장 2년 정도도 걸리다고 되어있던데 그 동안 24시간 보일러 켜야하나요? 아니면 장판만 안 깔고 창문열고 환기만 시켜도 되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양을 논하기는 어려우나, 언제가 빗물의 유입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 창을 열어 두었던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게 바닥 속에 내재되어 있다가 난방을 하면서 마르고 있는 것 같아요.
마르는 시간도 짐작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테두리를 따라서 장판을 걷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고, 난방을 일부러 많이 하실 필요는 없으시나, 벽면 하부에 곰팡이가 생기지는 않는지 주의하시면서 생활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이거를 어떻게 잡지 요
안대중님...
적어 주신 글로는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사진과 함께 새로운 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