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철 곰팡이 문제로 구글링을 하다 다른 분들의 질문에 답변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의를 드립니다.
지난 3월에 현재 거주 중인 원룸(5층 건물, 2층. 방 아래(1층)는 굴다리형태로 차량진출입로임)에 이사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구조도)
지난 7,8월 경에 비가 많이 오면 구조도 상 우측 벽으로 물이 새어 들어와 벽지가 젖어드는 문제가 있어 건물주분과 이야기 해서 외벽 우수관을 보수하고 크랙부위에 방수작업을 진행한 뒤로는 해당 문제는 없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하단 벽지 부분이 사진과 같이 젖어들어가는 현상과 함께 곰팡이가 발생해서 락스를 뭍힌 키친타올 등으로 곰팡이를 닦아내고 제습제를 12개를 사서 배치하는 등 내부 습기를 조절해왔는데도 아래 사진과 같이 젖어들어가는 문제를 보여 문의드립니다.
어떤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걸까요? 그리고 해결책은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일단은 전형적인 결로 현상으로 보입니다. 즉 누수와는 무관해 보입니다.
아래가 비워져 있는 빌라 형식의 집에서 흔히 생기는 문제인데..
불행히도 단열 공사를 다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습도 조절을 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요..
가급적 실내의 온도를 올려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습기제거제는 전혀 무용합니다. 이런 제품이 제거할 수 있는 습기는 신발 하나 정도의 용량에 불과해서요. 제습기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습기를 구입할 때 온습도계도 같이 구입을 하셔서 (만원짜리 샤오미 좋습니다.) 겨울철 실내 건강습도 (40% 내외)가 유지되도록 노력을 하시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