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반지하 바닥 습기 공사 문의

G 김종옥 2 4,906 2018.05.02 23:12
바닥습기 공사방법과 관련하여 인터넷 써치중 본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다른분들이 올리신 여러사항에 대해서도 참고하고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경우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판으로 도면을 그려보았습니다.
실측이 아닌 이해를 돕기위해 그려서 조금 이상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본 건축물은 20년된 반지하에 2층 벽돌 다세대주택입니다.
바닥습기 문제는 반지하 A, B, C호 중 B호 에서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른 A호와 C호는 장판을 걷어보아도 바닥이 바짝 말라 있습니다.
B호의 경우 장판을 걷어보면 물이 흥건할 정도여서
수도관이나 난방배관 등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하여 공사업체를 불러
누수탐지까지 했으나 난방과 수도 아무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공사업체에서는 바닥습기가 올라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상한 점은 A호와 C호는 너무나 깨끗하다는 점입니다.

B호에서의 습기정도는 큰방과 작은방은 물이 젖어있고 군데군데 좀 흥건한 정도이며
거실은 전체가 심할정도로 흥건하게 고여있습니다.
그래서 누수인줄 알고 공사업체를 불러서 확인도 했구요.
참고로 B호 전체의 바닥 미장상태는 균열이 많이 가있고 난방배관이 드러난곳도 있고 거실의 경우 바닥이 평평하지 않고 가운데 부분이 좀 올라와있습니다.
약 5년전에 B호 난방배관 전체를 교환한 공사할때 바닥미장 공사가 미흡하게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써치중 본사이트를 알게되어 문의드립니다.
위와 같은 경우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또 공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다 뜯어내고 기초부터 다시 완벽하게 공사하면 좋겠지만
비용문제도 있고 또 이상하게 B호는 A나 C호보다 바닥이 많이 낮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금 상태에서 방수액뿌리고 비닐덥고 바닥난방배관 다시깔고
몰탈로 전체 다시 미장하여 바닥높이를 한 4-5cm 올리면 어떨까 고려중입니다.

물론 차후 하자 발생(습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떠나 정상적인 방법으로
공사를 하는것이 좋겠으나 제 생각대로 공사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될지도
모르고 해서 문의드립니다.

위와 같은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G 김종옥 2018.05.03 01:47
참 도면 상의 파란색이 바닥습기 표현임.
B호의 바닥습기가 심한걸 모르고
A호의 파란색 부분 습기가 있길래 난방배관 누수인가 고민하다가
B호 상태 확인하고 A호로 습기가 넘어간것으로 판단됨.
B호의 파란색이 짙고 옅은색으로 습기상태 표시함.
1 홍도영 2018.05.03 06:09
이미 설명중에 B방의 조건이 다른 방들과 다르다는 것을 언급을 하셨고 또 여떻게 공사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도 정확히 언급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말씀하신데로 그냥 공사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그상태에서 공사하시면 얼마 후에 다시 재공사를 하시게 됩니다. 즉, 더 많은 비용이 결국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불안함이 있기에 질문을 하셨을 겁니다. 저라면 전면 재시공을 하는 것을 적극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