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년된 아파트 탑층 누수건으로 질문드립니다.
현재 아래 사진과 같이 거실 천장 누수로 석고보드를 뜯은 상태입니다.
누수 경과는 지난 여름철 누수가 발생했고
관리사무소 측에서 옥상방수층 크랙부분을 부분적으로 보수하여
몇차례 비가 온 뒤에도 누수가 보이지 않아 석고보드로 마감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올 겨울 비가온 뒤 거실 조명으로 물이 고이고 주변으로 누수흔적이 보여
다시 천장을 뜯은 상태로 거주 중입니다.
천정 스티로폼 단열재와 콘트리트 사이로 물이 떨어지고 있으며
콘크리트는 젖어있는 상태고 일부 스티로폼 단열재도 차가운 상태입니다.
문제는 비가 온 뒤 한참뒤까지 1~2분에 한방울씩 물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물이 고여있지 않나도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에 관리사무소에서는 옥상 방수공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그 이후 집안 원상복구시 작업범위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1. 기존과 동일하게 석고 마감
2. 기존 천장 스트로폼을 철거한 후 다시 단열시공한 뒤 석고보드 마감
3. 기존 단열재위로 추가단열재 덧방 후 석고보드 마감
각 방식별로 비용이나 시공난이도 등 장단점이 있을거 같은데
탑층이다 보니 천장 단열을 고려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그저 지금 누수가 된 지점을 중심으로 사각형에 가깝게 사방 약 1미터 정도 이격해서 단열재를 철거 후, 그 부위만 다시 단열재를 붙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덧대는 것은 지금 천장 두께에서 어려울 것 같고요.
즉 젖어 있다고 느껴지는 단열재만 제거를 하시면 무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