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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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세로 빌라 투룸으로 왔는데요
화장실 문 턱이 너무 오래되어 보여 집주인한테 말하고
화장실 문만 셀프로 교체하려고 뜯었는데 그 틈 사이로
석고보드 아래쪽부터 중간까지 축축히 젖어있고 곰팡이가 보여서
그냥 툭툭 건드렸는데 타일이 쉽게 떨어지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해당 벽면 다 뜯었는데
바닥 타일과 벽 타일이 만나는 경계가 직각이나 위로 올라와
있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폭과 4cm정도의 깊이로
골짜기화 되어 있더라구요 그 안에 젖은 모래도 좀 있었구요
그 전에 타일메지가 노후된 부분이 있었어서 그쪽으로 물이 들어가서인지 총체적인 난국인지 판단은 못하겠지만요
그래서 2년에서 4년정도 거주할 예정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일지(그 전에 물이 방으로 흘러나온다던지 곰팡이가 핀다든지 해서
수리 없이는 너무 조건이 않좋아지는 정도) 아니면 임시방편으로
걍 타일 발라놓고 방수 백시멘트로 틈 다 메꾸고 꾸준히 관리하면
저 나갈 때 까지는 별 탈 없을지가 궁금합니다
원상회복 조항 때문에 필요비 청구도 사실상 유명무실해서
먼저 제 돈으로 하고 청구하긴 그렇고 집주인한테 말해도
집주인이 이 집에 돈 쓰기를 너무 싫어해서 질질끌거나 아직
사는데 지장없잖아라는 식으로 나오면 화장실에서 샤워를 못하게되서
임시방편으로 해도 2~4년 별 탈 없을지 여쭙니다.
또 집주인이 해줘도 이상한 업체 데리고와서 할 것 같아서
최선과 차선에 대한 정보를 좀 알고 싶습니다
1. 파내진 부분을 액체방수를 섞은 모르타르로 다 채우시고, 깨진 타일부터 타일을 걷어낸 면까지 다시 타일 작업을 해주시되
2. 타일은 사진처럼 점형으로 접착하지 마시고, 전면 접착을 한 다음
3. 줄눈 시공을 제대로 하시되, 기존 타일과의 만나는 줄눈 시공시, 기존 타일에 붙어 있는 줄눈과 잘 접착될 수 있도록 기존 줄눈의 끝 부분을 정리해야 합니다.
4. 그리고 화장실 문과 만나는 부분은 백시멘트로는 접착이 안되서 누수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욕실용 실란트로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5. 그런 후, 물을 많이 사용하는 물청소만 피하시면 오랫동안 현상태를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