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희집은 2017년 입주한
경기북부지역 아파트입니다.
문제가 되는부분은 판상형구조의 북쪽방
천장 커튼박스입니다.
2년전 현재 윗집이 이사온이후부터 겨울만되면
천장내부 결로로 인해 커튼박스 벽지가 젖습니다.
아파트하자보수공사로
배관검사, 천장내부인젝션방수, 외벽크랙보수
창틀주변 단열재 재시공 등 수차례받았으나
결국 겨울만되면 다시 천장내부결로가 발생하여
마찬가지 문제가 나타나네요.
저희집은 겨울철 실내온도22도
실내습도 35~45퍼센트로 유지관리하고 있어
절대 습한집이 아닙니다.
이번에 저희집 우편함에 윗집 관리비고지서가
잘못 꽂혀 있어 우연히 윗집 고지서를 보게되었는데
난방비가 말도안되게 적게 나와있었는데
순간 우리집이 아닌 윗집문제 일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글 제목처럼 윗집에서 저희집 문제되는 그 방에
난방을 안할경우 아래집 천장에 결로를 야기시킬수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만 이 결로수는 아랫집의 수분이 응축된 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윗집에서 난방을 하지 않을 경우 바닥의 온도가 무척 낮게 떨어지고, 덩달아 아랫집의 천장 온도도 낮아 집니다. 그러면서 결로생성 온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난방을 하지 않는 것이 불법인가? 도 아닙니다.
이 점이 아파트의 어려운 점 같습니다. 행위의 결과일 수는 있으나 그 책임을 묻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다만, 천장의 단열재를 뜯어 봐서, 해당 물이 천장 슬라브의 균열을 타고 내려온 것과 같은 증거를 찾을 수 있다면 윗집으로부터의 내려온 물이라는 의미이므로, 윗집에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이 윗집의 전용공간 문제인지, 공용의 문제인지는 또 별개로 따져야 하긴 합니다만...
오늘 관리실직원분들과 윗집을 방문하였고.
역시나 해당방에 난방컨트롤러는 OFF상태였습니다
해당방 난방을 부탁드리고 우선 나왔습니다.
답변달아주신대로 윗집바닥과 저희집 천장부
온도가 낮아져 생기는 결로일 경우라면
천장내부공간 외벽쪽부터
내부로 1미터 가량 이액형 우레탄폼 뿜칠시공으로
찬공기가 도는 빈공간을 채워버리는방식의 단열시공이 해결방법으로 적합할까요?
까냈을때 크랙과 젖은흔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단순 누수인줄알고 해당크랙에
인젝션작업을 했고. 다시 아이소핑크로 덮어
마감했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으로볼때 슬라브균열로 인한 윗집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우레탄뿜칠로 해결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불균질의 시공이라서 취약 부위가 생기는 것을 유의하시어요.
천장단열재 까내어 크랙확인 및 인젝션작업을했을때
저 크랙이 첫번째 누수(?)로 오인했을때의
천장크랙과 이어져있습니다.
저희집은 최초로 물떨어질때
저 천장부에서 물이 떨어졌고. 저기를 인젝션방수로 막아버린이후 커튼박스쪽으로 물길(?)이 옮겨저
여태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추가첨부한 사진들로 윗집의 원인제공이 확인이 될까요?
친절하고 세세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사진으로 볼 때, 균열 틈을 통한 누수로 보입니다.
다만 이 물이 결로수인지, 창문을 통한 누수인지는 윗집 외벽의 일부를 절개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