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닥(방통) 크랙은 어떻게 보수하는게 좋을까요?

G 최현우 9 18,480 2018.07.04 22:29
모노륨 장판을 시공한 방이 있습니다.
시공후 1년 정도 지나니까 장판 이곳 저곳이 약간 들떠버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장판 가장자리를 조심스럽게 뜯어서 바닥부분을 살펴보니까 바닥 여기저기에 크랙이 생겨있습니다.

아마도 크랙이 생기면서 해당 부분에만 난방열이 높게 전달되고 그에 따라 해당 부분 장판이 팽창한것 같습니다...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찌되었든 바닥(방통) 크랙을 보수하고 싶은데, 가장 알맞은 방법이 무엇일까요?
이왕이면 혼자할 수 있는(DIY) 방법이면 좋겠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몰탈, 에폭시본드(에폭시 퍼티), 외부용 퍼티(아크릴 퍼티), 실내용 퍼티(핸디코트 라고 불리는 것), 백시멘트 등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지고 있습니다만... 어떤것이 적합한것이고 어떤게 부적합한지에 대해 분별이 되지 않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8.07.04 22:33
안녕하세요..
우선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보시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글 올려 주셔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6716
G 최현우 2018.07.05 08:55
답변 감사합니다.

링크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이명래님이 적어주신 방법이 현실적으로 가장 타당성 있어 보여서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바닥의 크랙은 근처를 모두 드러내고 보수하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다.
크랙 부근 10cm 정도 폭까지 그라인딩 하여 바닥을 최대한 평평하게 맞춘다.
균열 부위는 폭, 깊이 5mm 정도로 파낸 후에, 균열 보수용 전용 실링제를 주입한다.

여기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1) 바닥 단차가 거의 없고, 폭이 작은(2mm 미만) 균열의 경우에도 항상 위의 방법을 적용해야 하나요?
링크의 글에서, 실란트의 폭, 깊이가 작으면 실링파괴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만..

2) 균열 보수용 전용 실링제... 가 정확히 어떤 제품을 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에폭시 실란트, 우레탄 실란트, 아크릴 퍼티가 주로 검색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광고성 글이라서 정보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링크의 글에서도 에폭시 제품은 아니라고 적혀 있기도 합니다.
바닥 난방을 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좀 더 상세하게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M 관리자 2018.07.06 09:55
교육기간이라 답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 파낸 후 주입하는 것이 정석이긴 합니다. 그러나 미세균열은 표면을 덮어 주는 것으로 보수를 할 수 있습니다.
2. 아크릴 탄성퍼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G 최현우 2018.07.06 17:49
답변 감사합니다.

바닥 크랙을 완벽히 안 생기게 할 수 없는 노릇일텐데요.
그렇다면 난방을 하는 바닥에 장판을 시공할 경우, 미래에 생길 수 있는 크랙에 의한 하자(저와 같은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것인가요?
M 관리자 2018.07.06 19:09
완벽이라는 것의 기준이 필요하기는 하나..
균열억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긴 합니다. 다들 싸게 싸게 하느라 못할뿐이죠.

준공 후 일정시간이 흐른 후에는 더이상 균열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보수 이후에 다시 할 확율은 낮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G 최현우 2018.07.06 21:15
답변 감사합니다.

장판이 부풀어 올라 팽창한 원인이 크랙을 통해 방출되는 난방열 때문일까요?
아니면 바닥몰탈이 건조되면서 발생하는 수분(습기) 때문인건가요?
G 최연후 2018.07.06 21:17
그리고 기존 시공된 장판을 걷어내고 퍼티 작업을 바로 하면 되나요?
아니면 보일러 난방을 돌리거나(또는 자연건조) 해서 바닥을 다시 한번 말려야 할까요?
M 관리자 2018.07.06 22:10
난방열때문인지 습기때문인지는 현장을 봐야 하기에 저희가 언급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이유이든 장판은 불투습소재라 내부의 수분이 잔존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말리고 작업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G 최현우 2018.07.07 12:49
기존 장판을 걷어내고,
하루정도 보일러난방을 해서 바닥을 말리고,
퍼티 작업 후 이틀정도 자연 건조하고,
기존에 걷어냈던 장판을 재시공

일단 이렇게 해볼생각입니다.

초보적인 질문에도 성심껏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