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축아파트입니다. 큰방 앞 발코니 천정에 전열교환기가 설치되어 있고,
발코니에서 실외기실로 통하여 바깥쪽으로 자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실외기실에 설치되어 있는 자바라(덕트)안에 물이 차 있어서 비오는날에 자바라를 들어서 바깥쪽으로 배출하였습니다.
전열교환기를 그 전에 사용해보니, 전열교환기 바로 옆인 큰방에서만 소리가 나고 거실 및 다른방은 소리도 안나는것같고, 휴지를 갖다되어도 반응을 안하는것 같습니다.(다른세대분과 얘기를 해보니 비닐봉지 테스트를 통하여 공기 급배기가 되는걸 확인했다고는 합니다.)
질문) 자바라 안에 물이 결로인지 누수로 인한건지 알 수 있을까요?
시공업체에서는 겨울철에 전열교환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결로가 생길수가 있다고 답변은 받았습니다.
이부분이 하자인지....? 그리고 실외기실에 보일러 연통이 지나가서 따뜻한 열기 때문인지 천정 외벽 모서리 한곳만 물이 맺혀 있고. 실외기실 루버창위로도 물이 송글송글 맺혀있습니다.(보일러연통과 연관이 있을듯)
천정쪽 모서리 부근에 물이 맺혀있는 부분도 결로인지. 누수인지 알 수 있을까요? 동영상 첨부하겠습니다.
질문요지) 자바라안에 물과, 천정모서리쪽이 맺혀있는 물이 결로인지 누수인지 알 수 있을까요?
루버창은 항시 열어두고 있는데 보일러 연통에 따뜻함 때문에 발생되는건지...답변 부탁드립니다.
둘 다 결로입니다.
다만 환기장치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환기장치에 붙어 있는 전동댐퍼가 닫히기에, 배관내에 이렇게 많은 결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댐퍼가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시공사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댐퍼기능은 추후 점검 할 예정이며, 댐퍼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더라고 예전에는 루버창을 살짝 열어놓았고 보일러 연통의 따뜻함 때문에 결로가 발생된거 아닐까요? 그래서 루버창을 더 개방해 놓았습니다.참고로 환기기능을 입주한지 1년6개월만에 처음사용하였습니다.;;;; 자바라(배관)내 결로수가 차있는걸보구요....
그저 (루버창을 열어 두었기에) 그 공간 자체가 차갑고, 배관도 식어 있는 상태에서, 실내의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배관을 통해서 나가면서 생기는 결로거든요.
질문) 댐퍼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다면,,,집안 내부 천정내 배관속은 결로수가 차있지 않을까요?
질문) 댐퍼기능이 정상적이면,,,위에 제 생각은 일리가 있는지요? 또 어떤경우를 생각해야될지...
연통표면의 온도가 올라가면 습도는 내려갑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습도는 낮아짐)
그러므로 높은 온도가 있다면 결로 현상은 줄어들게 됩니다.
현재 결로 현상에서 보이는 물은, 오로지 실내에서 유입된 습기입니다.
혹은 높지 않은 확률이기는 하나... 보일러 연통을 빠져 나오는 공기에는 습기가 많습니다. (하얀색 연기), 이 연기가 실내로 다시 유입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찬바람이 들어가도, 그 찬바람 속에서는 습기가 거의 없습니다. (겨울 공기이기에)
그저 배관 자체가 차가운 상태에서, 실내 공기가 빠져 나가면서 결로가 생긴 것이고...
이 역시 낮은 확률로, 보일러 연통을 빠져 나온 공기(연소가스)가 배관 내로 다시 유입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집안 내부의 배관은 차갑지 않기에 배관 내부 결로는 없습니다.
루버창도 열어놓고 실외기실 창호도 열어두어야 할까요?,,,,
내년이면 어느 정도 해소되실 거여요.
틈새는 사진을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5mm 이내라면 실리콘실란트가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환기장치를 중풍량으로 상시가동 하거나 단열이 되는 배관으로 바꾸시는 것이 최선이며, 여의치 않다면 루버창을 조절해 보시면서 나름의 최선을 찾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