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복층유리 실외 습기사진)
안녕하세요. 저희는 인천에 있는 복층유리 회사입니다. 얼마전 증평에 있는 건축주 분이 아침에 가장 큰 복층유리(26mm 5CL+16Ar+5PLAHAN) 에 습기가 끼어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한글라스에서는 하자가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건축주 분은 왜 이 유리만 그러느냐는 식으로 해결하라는 식으로 나오십니다.
교체 한다 해도 또 이런일이 안생긴다는 보장도 없고, 저사양으로 바꾸자니 겨울에 내부결로의 우려도 있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전문가분의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시스템창호 단창 2중 복층유리고 습기는 실외에 생깁니다.)
오히려 그 반대여요.
다만 복층유리에서는 잘 생기지 않는 현상인데, 앞이 열려있고 새벽 외부 습도가 올라가는 상횡과 맞물린 듯 합니다.
전혀 걱정안하셔도 되요.
다른집은 안그렇고 자기 집만 이런다고 이해를 잘 못하시겠다고 합니다.
데이타를 보니 노점온도가 실대기온도와 2도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마 내일 아침에는 그런 현상이 사라질 겁니다.
노점이 벌어질거니까요.
이 현상 왜 일어나는지는 글쓴이도 잘 아시고 계신 듯 합니다.
가설
1. 유리의 단열이 좋아서 실내 온도가 외측 유리에 전달되지 않고 그 결과 새벽에 외측 유리 온도가 대기 최저 온도와 평형을 이룬다.
2. 해가뜨고 햇빛에 닿은 주위 공기가 유리보다 더 빨리 온도가 올라가고 그 공기의 수증기압력이 올라간다. 즉, 수증기함량이 높아진다.
3. 그 공기가 아직 온도가 차가운 유리에 부딫치면서 결로를 형성한다.
다만, 어찌 설명하느냐? 답답한 거겠죠.
만약 그 유리 외부에 다른 유리 조각이 있었다고 가정해 보시죠.
유리의 외측 결로가 고단열과 자연조건의 결합이라면 그 유리조각에도 물이 맺혀있을거고 다른 하자라면 그 유리조각은 말짱하겠죠.
복층유리에서 잘 생기지 않는 현상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삼중유리에서는 비교적 흔한 현상이거든요..
동절기에 유리의 성능이 좋으면 좋을 수록 외부에 결로가 맺힐 확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동절기는 아니니, 결국 ifree 님 말씀처럼 외부 습도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듯 합니다.
냉방에 의한 현상은 아니고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안에도 아니고 밖에 결로가 생긴게 무슨 하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