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천장 의문의 저음(저주파) 소음과 떨림(울림)에 대하여

G 유리주의 25 35,605 2021.03.02 23:51

 

안녕하세요. 약 2~3개월 전부터 천장에서 나는 의문의 저음 소음때문에 고민하다 여러 의견을 찾아보았지만 해결이 되지않아 가장 많은 정보를 얻어간 이곳에 글을 씁니다.


집은 지은지 3년이 되어가는 아파트이며 신축때 입주하여 현재까지 살고있습니다. 한 층에 두 가구씩 거주하는 형태이며 총 층은 15층, 저희 집은 3층입니다. 저희 집 밑에는 집이 없고 필로티로 되어있으며 저희 옆집 아래에는 집이 있습니다. (2층은 한세대만 거주). 저희집 밑에 기계실 등이 없는것은 관리실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내부는 올린 평면도와는 반전이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시작은 약 2~3개월 전(12월 말쯤으로 기억) 밤 00:15경 거실옆 1번 방에서 의문의 우웅~소리가 들렸을 때입니다. 그때는 자기 전이었는데 몸 컨디션이 좋지않아 들리나? 라는 생각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같은 소음이 밤00:00경(이때는 시간 기억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들려 가족을 깨워 들어보도록 설명을하고, 그 결과 다른사람에게도 같은 소음이 들리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날 이후 층간소음이나 천장에서 나는 소음에 대해 어느정도 검색을 하였고 여기에 올라온 선풍기였다는 글 등을 비롯해 비슷한 사례의 글들은 대부분 읽었습니다. 


소리는 저음, 저주파음 느낌이며 핸드폰 녹음기로는 녹음이 안됩니다. 큰소리로 음악을 장시간 들었다가 끄고나면 귀에 남아있는 우~ 소리같기도 하며 뭔가가 돌아가는 듯한 우웅우웅 소리같기도 합니다.


가장 처음 의심한 것은 선풍기, 안마의자, 가습기, 온수메트 등의 전자기기 공명음으로 의심을하여 윗집에 항의하기도 그렇고 소리가 나는 시간도 짧아서 참기로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후 몇번씩 같은 소리가 들리자 참지못해 관리실을 통해 윗집을 확인한 결과 윗집의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수리 대기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고치면 해결되겠거니 하여 또한번 소음에 대해서 잊고 지냈습니다.


놀랍게도 시작은 이 이후입니다. 현재로부터 열흘전 1번방 천장에서 우웅거리는 저주파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문제는 소리가 커졌으며(종류는 같은 저주파지만 볼륨이 올라간 느낌) 천장에 진동도 느껴지며 1번방 옆방, 거실벽(빨간색부분)에서도 들릴 정도라는겁니다. 그날(일요일)에는 도저히 그방에서 잘 수가 없어서 거실에서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관리실에 전화를해보니 "윗집보일러는 이미 수리를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날 이후 보일러가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을 바꿔 소리가 나는 시간을 기록해왔습니다.


2/21(일) 18:00~??:??

소음이 커서 거실에서 잤기 때문에 정확히 끝난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


2/23(화) 18:00~23:00


3/2(화) 13:30~15:30, 17:55~18:00, 19:05~19:50, 20:11~16


오늘 1주일만에 소음이 들렸고 사람3명(관리,경비,시설 쪽 분들)이 소리를 듣고 갔습니다. 예전에도 몇몇 분이 소음을 들으러 오셨는데 한분은 고막수술을 하신 이력이 있어 소음을 못느낀다고 하셨지만 그분 외에는 모두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저희집 차단기를 내려보았으나 변동은 없었고 윗집에 사람이 없어서 할수있는게 없다는 결론으로 오늘은 아무것도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의심이 조금 가는게 윗집이 1주일동안 비어있었고(애기가 아파서 입원했었고 빈집이라 본인들이 2/23(화)에 소음을 낼리 없다고 얘기했다고 관리실을 통해 들었습니다) 오늘 5시경 집으로 돌아온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부재중인 1주일 동안 조용했다가 하필 오늘 소음이 시작됐다는 것때문에... 보일러도 아직까지 의심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보일러가 문제일 경우에는 배관쪽 문제인것같은데 정확히 뭐가 어떻게되어 소음이나고 그 개선법이 뭔지 알수 있는 글은 찾지 못했습니다.


보일러 외에 제가 생각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윗집 전자제품 주파수가 안맞아 공명이 일어남(안마의자, 온수메트, 공기청정기 등)

-> 그렇다기에는 소리가 주로 밤에만 들리고 시간도 불규칙하며 윗집에 사람이 없을 때도 들립니다. 윗집 말로는 그 방에 그럴만한 기계는 없다고도 합니다.


2. 보일러 문제

-> 신축 아파트의 경우 보일러 시공시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기 전에 다른 작업을 해서 틈이 발생해, 보일러를 돌리거나하면 따딱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합니다. 실제로 틈틈히 천장에서 따닥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따닥 소리와 우웅소리에 연관성이 있을까요? 지은지 3년만에 들리 수도 있나요? 윗집 보일러를 틀어봐서 실험을 해보고싶지만 지금은 협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수도 배관 펌프

-> 인터넷에서 봤는데 이건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4. 환풍시스템에 바람이 들어가서 기압차로 인해 울림이 발생

-> 이것도 인터넷에서 봤는데, 그렇다기에는 최근에만 심하게 들리는 소리고 불규칙한 타이밍이라 아닐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5. 바로 윗층 문제가 아닌 윗윗집이나 사선 윗집 등의 실외기나 기계소리가 벽을 타고 내려옴

-> 겨울이라 에어컨 사용은 아닌것같은데...


기타 오늘 지인의 사례를 듣고 의심이 가는것은 "층간소음 보복 우퍼스피커"입니다. 지인의 지인의 경험담입니다만... 어느날 방에서 여자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밤새 그소리가 들려 잠을 못잤다는겁니다. 다음날 윗집을 찾아가 밤에 싸움을 하였는지 확인해보니 그런일은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고, 다른날 다시 여자가 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소리가 날때 윗집을 다시 찾아갔더니... 방에 들어와보라해서 들어가보니 윗집이 그 윗집에게 층간소음 보복을 하기위해서 스피커로 여자 우는 소리를 틀어놓았다네요. 윗집에 보복하려던게 아랫집까지 들린거죠. 이 얘기를 듣고 저희집 근처의 어느 집에서 보복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보복을 하는 입장이라면 잠을 못자게 밤에 틀거나 오래 틀어놓을텐데 1주일 전부터 소리가 달라진 부분도 그렇도 뭔가 납득이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쓰다보니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궁금한것은

- 이건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 보일러 소음이라면 원인, 해결법

입니다.


만약 해결이 된다면 저는 물론이고 다른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분들께 정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Comments

M 관리자 2021.03.03 10:40
저 역시 지푸라기 잡는 심정인데요.. (소음이 그렇습니다.)

저 역시 보일러와 연관된 문제로 보이긴 하는데요.
예측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냥 윗집에 (친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셔서 보일러 가동시 소리를 들어 볼 수 있냐고 물어 보시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온수를 틀면 가동이 되니까, 가동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난방과 관련된 것이라면 실내 온도 조절기의 온도를 높여야 합니다.)

그 밖에는 .. 확율이 낮긴 하나..
아래가 필로티라 하셨는데요.. 그 필로티에 자전거주차장이 있는지의 여부와 있다면.. 자전거 타이어 공기 주입을 위한 기계가 있는지를 봐주시겠습니까?
G 유리주의 2021.03.03 17:33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소리가 없는걸 보아하니 보일러일 확율이 지금으로는 가장 높은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자전거 타이어 공기 주입 기계는 아닌걸로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윗집 협조로 원인이 밝혀지면 여기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21.03.03 17:44
넵. 감사합니다.
G neo 2021.03.04 07:14
그 웅 소리 저주파음 소리로 우퍼 스피커 들었을때 낮게 들리는 웅 웅 그소리? 일정하지않고 길게 웅 들리때도 있고 짧게 웅 웅 이소라가 반복하여 계속 들린다는 점 저희집도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낮에는 못느끼는데 저녁이나 새벽 기압이 낮아지는 새벽에 확실하게 들립니다. 같은 소리로 예상됩니다 그 위치가 아파트 구조 옹벽이 서로 모이는 위치라서 그곳에서 소리가 모여서 더 크게 들리는 거라 봅니다( 벽식 구조 라서 소음이 벽을 타고 들리는데 딱 그 곳이 옹벽 이 모이는 위치 입니다 다른 곳은 벽돌 쌓여 있어요 ) 다른 실에서도 웅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을 한번해보세요 아마 들릴거라 예상됩니다 저희집도 들리거든요 그 웅 소리가 일정한 패턴없이 웅 웅 (예로 냉장고 돌아갈때 웅축기 소리 패턴하고  같은 소리 패턴이고 소리는 같지않습니다 )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제가 해본건 우리집 차단기를 내려서 혹시나 우리집에서 들리는지 확인해 봤는데 전원차단기를 내려도 들렸다는점. 거실은 너무 오픈되어있어서 저주파음이 잘안들린다는점 복도나 방 에서 잘들린다점 등등 저희집은 이거 말고도 탑층이라서 바람에의한 소리도  들려서 몇일전 저도 이 곳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 아파트 장식 구조물...
저도 원인을  찾으면 글을 남겨놓겠습니다.
G neo 2021.03.04 07:46
참고로 저희집은 중앙 난방이라서 보일러실이 없고 복도에 가압 펌프 도 없습니다.
아파트 구조도 타입은 다르나 평형 4bay 구조 벽체가 동일 합니다. (대부분 아파트가 같은 구조 입니다.) 정말 많은 글들이 남아서 소음 원인들을 해결했음 좋겠습니다. ㅜㅜ
M 관리자 2021.03.04 11:19
감사합니다.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G 하늘 2021.03.14 01:47
헉...제가 지금 겪고있는 상황과 너무 비슷해요~ 그 소음때문에 안방에서 잠을 못잡니다 ㅠㅠ 혹시 해결하셨나요??
G 유리주의 2021.03.17 14:18
드디어 글을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ㅠㅠㅠㅠ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깨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첫글 이후에도 시간을 기록해온 부분 공유드립니다.

3/7(일)
22:30~22:58
23:38~??:??
소음으로 인해 거실에서 취침하여 끝난 시간 확인 안됨

3/9(화)
15:12~18:23
19:07~19:15
20:10~20:17

3/12(금)
13:13~13:14
13:15~13:15
- 20초 정도
- 이전보다는 작은 소리
13:16~14:04
14:23~14:23
5초씩 2번 소리남
14:28~14:37

3/15(월)
22:18~03:00
- 역대 가장 심한 소리가 나며 안나던 모터소리까지 추가됨
(이때부터 놈음에 소리가 담기기 시작)
- 중간중간 몇 초 정도 끊기긴 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소음은 남

3/16(화)
22:03~01:55
- 월요일과 같은 급의 심한 소음

사실 여기에 글을 쓴 이후 소음을 감당하기 힘들어져 이사까지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월요일부터 소음의 규모가 너무나 심해져(예전 소음과 종류는 똑같으나 볼륨이1에서 7까지 올라간 느낌) 어제부터 정말 끝장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관리실에 몇번씩 찾아가고 화재경보관련밸브와 제연휀룸까지 확인을 해보았지만 원인은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13:00경 소음이 또 시작되어 정말 폭발직전인 마음으로 관리실에 연락을하여 윗집을 일단 모두 살펴봐달라고 의뢰를 하였습니다.(사실 윗집이 원인이겠다고 생각은 해왔으나 아기가 아팠고 부재중인 경우가 많아 협조가 어려웠습니다) 관리실에 3분정도 사람이 계시는데 오늘 오신 분이 정말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주셨습니다.

그 결과...! 윗집 가운데방(방1)에 건조기가 설치가 되어있더군요... 그걸 알아낸 순간 "쿵"하고 가슴이 내려앉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노이로제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소리만 나면 예민해지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있었거든요. 근데 건조기... 건조기라니!!!

윗집은 젊은 엄마 암빠 어린아이 이렇게 3명이 사는 것 같고 이제와서 소음 시간을 살펴보니 낮에 소음은 점심을 먹고나서 건조기를 돌리는 시간, 밤에는 낮의 나온 빨래를 하는시간이었고 사람이 부재중일때도 틀어놓고 나간거죠. 밤늦게 났던건 아마 돌려놓고 잔거고요. 방1에서 소음이 났지만 그옆 방에서 소음이 더 심했던건 벽을 타서 사선으로 내려와서 그랬던것 같아요.

윗집 분을 직접 만나 녹음도 들려주고 관리실 분이 상황 설명도 해주셔서 일단은 메트를 더 깔아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관리실 분 말로는 "전자제품 소리는 나다가도 안나고 안나다가도 난다"네요.  윗집이 2018년에 입주했다던데 왜 올겨울부터 들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3년정도 사용하면서 모터가 조금 달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경험자로서 팁을 몇까지 드리자면...

1. 처음부터 너무 광범위하게 의심하지말것.
-> 대부분 근처에서 나는 소리일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2. 우리집 소리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것.
-> 참 여러가지 글을 읽었고 그중 건조기가 원인인 글도 있었지만 "우리집 소음은 그런게 아니야"라고 독단하여 원인을 찾는게 늦어졌습니다.

3. 주저하지말고 윗집부터 가볼것.
-> 저희 가족이 소심한 편이라 3개월째 참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았는데 원인을 알고나니 정말 제자신한테도 화가 났네요... 참는 사람만 바보됩니다.

이상, 앞으로는 여기에 소음으로 글을 올릴 일은 없길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1.03.17 14:37
아. 정말 다행입니다.
그 관리실 직원 분이 열일해 주셨네요..
후기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평안한 생활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G 하늘 2021.04.05 14:05
몇주전까지만해도 저와 비슷한 현상을 겪고계신 유리주의님의 해결소식을 듣고 저도 해결이되서 이곳에서 글을 남길수 있을까....했는데....ㅠㅠ 관리자님과 유리주의님 덕분에 해결되었습니다. 저는 유리주의님과 같이 건조기는 아니었고 신축아파트에 설치되어있는 환기시스템이었어요~ㅠㅠ 자세한 해결상황은 제가 작성한 댓글쪽에 남겨야 다른분께도 도움이 될 수 있을꺼같아서 그쪽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자님과 유리주의님께 감사인사 드리려고 달려왔어요~ ^.ㅠ
M 관리자 2021.04.05 14:18
아.. 다행입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하고, 또 그 쪽 글에 댓글로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G 유리주의 2021.04.05 16:23
가끔 다른분들이 걱정되어 들어와보는데 하늘님 글을보고 제가 다 기쁘네요ㅎㅎ 해결하신거 축하드립니다~!!
G ㅣㅣㅣㅣ 2021.07.10 23:26
타 건물  환풍기에 낙엽등 청소문제로 아주 민감한소리가 철거후  없어졌습니다.청소도하고 건물외벽타고 올라오기도함.
특히  식당  환풍기
그래서 저층 이사 잘안갑니다.
G 박재범 2021.09.29 12:08
위 아래 집 화장실 환풍기소리 입니다
G 오공이 2022.01.20 15:05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적습니다.
저도 우웅~웅 하는 소리로 고민하고 고민했는데요
저는 도로에서 버스 엔진 소리로 확인했었습니다.
길가에 신호등이 있고 버스 정거장이 있는데
버스가 멈추고 출발할 때 우웅웅웅하는 저음 울림이 나더라고요
(창문에 cctv달아서 수시로 확인해본 결과 버스가 출발할 때 소리가 남)

추측으론 천장에서 쪽에서 저음이 반사 되어 들리는 것 같은 느낌

어떨 때는 크게 어떨 때는 작게 나고 그러더라고요

아마 버스 엔진 기종이나~ 운전사의 엑셀 반응 때문에 소리가 조금은 다른거 같은 추측이 듭니다.
 
주파수 앱 깔아서 테스트해보니 40~45hz 정도의 저주파 였구요
귀에 딱 들리기 시작하면 그 소리 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진동도 자주 있구요

버스가 지나가는 쪽 가까운 방에서는 잘 못 느끼고
먼 쪽 방에서 공진음이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버스 엔진 소리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M 관리자 2022.01.20 19:05
경험한 바를 시간 내어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G 저음진동 2022.03.16 23:32
오공이님 저랑 똑같으세요. 방구조 말씀하신것까지...그 버스소리 일주일째 고생하다가 오늘 데시벨 재보니 40-45정도 이상되면 힘들고 최고 순간 소음은 55이상 찍네요ㅜ 혹시 조금이라도 저음진동을 줄일 방법 찾아셨는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22.03.17 08:44
그게 쉽지는 않지만. 외벽 전체에 두꺼운 커튼을 치면 어느 정도 감쇄효과가 있습니다.
G 도움 받은 사람 2022.09.01 21:58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침에 저도 같은 문제로 너무 힘들어서 글들을 찾아보고 원인을 찾았네요. 괜히 윗층만 원망했는데 알고보니 길에 주차한 트럭이 작업 하느라 크게 엔진을 돌려서 그랬어요. 정말 저주파 맞네요. 미치는 줄 알았어요. ㅜ ㅜ 아무튼 글로 상황 알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G 진동 2023.06.10 08:36
저희는 안방에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  침대에 진동이 있습니다. 바닥에 진동이  침대로 전달된 거겠지요.
벽을 타고 내려온 건지
올라온 건진 모르겠고,
진동이 소리는 없고,
침대가 아주 미세하게 떨리는데
진동의 강약이 조절이 되어
어떤때는 진동이 세기 1정도라면  갑자기 3~4만큼 세지기도 하고 다시 1정도로 약하게 있었다가 멈춰져요.
어떤때는 1정도 였다가 멈춰지고 , 또 몇 분 지나 1정도로 진동이 오다가 또 멈춰지고...

새벽마다 시간도 일정치 않고, 강약 세기도 매일 다르고,
그렇게 잠 자는 시간에만 진동이 있어 수면을 이룰수가 없네요.
원인이 무얼까요?
M 관리자 2023.06.11 11:20
추정의 범위가 넓어서 딱히 말씀드릴 것이 없는데요...
유일한 방법은.. 해당 집/아랫집/옆집/윗집의 모두 전원을 하나씩 내리면서 확인해 보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G 완전공감 2023.07.01 15:47
비밀글입니다.
G 2023.11.08 21:14
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가압펌프가 하루종일 돌아가고 고주파고음이 계속 나는것입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끌수는 없고 아파트 전 세대에  물을 써야 하니까요. 기계실 가서 한번 얘기해 보세요.  이소리가
 건물 전체에서 다 납니다.
G 뚝섬역거주자 01.15 01:57
덕분에 저도 이사온지 얼마안되어서 고생하고있었는데 답을 찾은거 같습니다. 오피스텔에 빌트인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는데 아랫집 바닥에 귀대니까 거기서 동일한 소음이 발생하네요. 간격이 바람 부는것처럼 불었다가 멈췄다가해서 내일 찾아가서 얘기하려고합니다.
G Kry 05.23 07:33
우리아파트도  웅하는 소리가 납니다.
추가로 어항기포기에 대롱 타고 물올라가는 소리, 뭔지는 모르겠지만 모터 같은게 빨리 돌아가는 저소음....

일단 윗층에 어항여과기 꺼고 나니 조금 나은데 좀 괜찮음...그래도 웅하는 소리 나길래 윗층에 물어 보니 공구박스 배터리 충전기를 계속 곶아 둔다기에 그것을 off하니 웅하는 소리는 잡았지만 그래도 뭔지 모르겠지만 소리가 납니다...

해결은 귀마게 곶고 자는 걸로...
왜 아파트 지을때 방음처리를 안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