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현재 자취를하며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먼저 더운 날씨에 이런 주택 문제를 위해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축 원룸에 입주한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윗층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샤워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구체적으로 물내리는 소리는 뭔가 터지면서 물이 크게 내려가는 소리고, 샤워소리는 차안에서 비맞으면 나는 소리입니다. 자취만 4년째인데 살다살다 이런집은 처음보네요.. 그래도 샤워는 밤에는 하지 않으니 괜찮은데 물내리는소리는 새벽에도 매우 크게 들려서 정말 힘이듭니다ㅠㅠ
다행히 원인은 정확히 찾았습니다. 천장을 열어보니 바로 물을 내려주어서 알겠더라고요..
바로 이 사진속에있는 저 틈새에서 나오는건지 배관에서 나오는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 정확히 이 곳입니다. 물 한번 내릴때마다 온 집안에 울려퍼집니다ㅠㅠ
혹시 다른 곳에도 원인이 있을지 몰라 몇개 더 첨부합니다.
관리인 아저씨는 잘 모르겠다하고 계속 말해봤자 저만 더 스트레스일것 같아서 제가 최대한 소음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해결하려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하루빨리 해결 하고싶습니다 ㅠㅠ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실험을 해보셔야 해요...
젊으시니까...
위에서 내려 오는 배관의 초입부분(내려오자 마자 구간)을 얇은 이불로 덥어 보셔요.. 그냥 덮어 지지는 않을 거고, 철사 등을 이용해서 둘둘 말아야 합니다.
그 것을 해보시고 효과가 있다면 확신을 할 수 있고, 확신이 있다면 후속공사에 대한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담요도 괜찮을까요??
배관 전체를 다 감싸는 것이 정상적이나.. 사진을 보면.. 점검구의 넓이 때문에.. 배관의 일부만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 나을 것입니다.
구글에서 "부직포"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두께의 하얀색 천으로 보이는 것을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텐데요.. 얇은 이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것을 이용해서 배관을 둘둘 말아서 감으신 다음.. 노끈 또는 철사를 이용해서 이 부직포를 묶어 주시면 됩니다.
현재로써는 최선의 방법이고, 혼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건축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죄송할 뿐입니다.
다음 집은 좀 더 나은 환경이길 바라겠습니다.
결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원룸 위에 배관이 있는게 정상인가요..? 윗집 두개 화장실이 제 천장을 지나고있습니다ㅠㅠ
그 층과 상부층의 평면 형태(구성)이 달라서 생기는 것인데요..
그렇게 지나게 되면, 무소음배관을 사용하던가, 아니면 지나게 하지 말아야 하는데... 둘 다를 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혹은 그렇게 지나갈 것을 미리 예측해서 다른 방법을 강구하던가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현재 방을 뺄수없고 다른 호수로 옮기려하는데 혹시 천장여는 하얀색 뚜껑?이 없으면 위에 배관은 없는건가요??
이번신축공사하게되었는데 계약할건축주분이 집을보여주셔서 보는과정에 화장실이 돔형으로되어있는데 윗집 물내리는소리가 너무크게들려 뚜껑열어보니 지금딱 저상태이고 시공전이긴한데 화장실배관을 어떻게 해달라고 해야될까요?
이 사례는 일반 방 위에 배관이 있는 거여요.
말씀하신 것은 화장실 내부에서의 물소리이고, 그 원인은 아래 글에 적힌 내용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