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의 좀 드리려구요ㅠ
올해 신축탑층 입주후 여름이 되어 시스템 에어컨을 첫 가동했습니다.
그런데 작은방 에어컨에서만 시멘트 냄새+물곰팡이 썩는냄새? 가 진동합니다.(방 전체 시스템 에어컨이 분양옵션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as 기사님도 몇차례 부르고 점검 했는데
에어컨이 아니라 천장 안에서 냄새가 나고있다고, 하자보수를 신청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천장에서 냄새가 나고 있더라구요.
제가 에어컨 천장 구멍을 통해서 천장 안쪽 사진을 찍어보니 천장 스티로폼 쪽에 약간 누런 얼룩이 있어서 누수, 아니면 결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설사 하자보수팀에 상황을 이야기하고 확인요청을 했더니, 누수라면 이미 천장 석고보드에 곰팡이가 다 펴서 육안으로 바로 확인이 됐을꺼라며 그냥 에어컨 송풍으로 돌리면서 지켜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두달 동안 환기, 송풍 열심히 했지만
이젠 작은방에서 그 옆 작은방, 그옆 거실 에어컨까지 냄새가 점점 더 퍼져서 에어컨을 틀수가 없는 지경까지 됐고, 이젠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도 방에서 냄새가 진동합니다.
건설사는 협조적이지 않고, 개인적으로 해결하려고 누수업체에 연락해도 하자보수기간이니 건설사와 해결하라고 합니다. 분쟁에 끼고 싶지 않다는 식이구요..
천장때문에 시스템 에어컨 에서 이런 지독한 곰팡이 냄새가 날수가 있나요? 그리고 천장 스티로폼에 이런 얼룩이 생겼는데 그 안쪽이 누수, 결로일 가능성은 없는건지..
날도 더운데 에어컨도 못켜서..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고통스럽네요.
불행하게도 사진으로는 어떤 상태인지 가늠키 어렵니다.
AS를 해야 하는 것과 협조적이지 않은 것은 다른 문제이므로, 현재의 상황을 짧게 정리한 글과 사진으로.. 내용증명서를 만들어서 보내되...
언제까지 여기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국토부 하자 분쟁조정위원회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을 첨가하시어요.
지금은 일단 시공사에서 대응을 해야 하는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또 혹시 철거했는데 곰팡이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건설사와 대응하는게 너무 어렵네요ㅠ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옥상과 맞닿아있어서 심하
1층 상가 누수가 있어 천작 아크릴 방수를 했고
시스템 에어컨 가동 후 냄새가 납니다.